
홍콩과 마카오를 거쳐 중국을 잇는 거대한 다리가 공개됐다.
홍콩과 마카오 그리고 중국 남부 광동성을 거대한 해상교량과 해저 터널 등으로 잇는 도로 55km가 공개되면서, 이 지역 일대의 경제 일체화를 진행시킬 수 있는 새로운 인프라로서의 역할이 주목된다.

중국 광둥성은 17일 외국 언론에 홍콩, 마카오, 광둥성 주하이 사이에 건설된 도로 가운데 22.2km의 거대한 해상 교량을 공개했다. 이 거대 교량으로 연결되는 3개 도시는 거대 교량 이외에도 해저 터널 등 총 길일 55km로, 총공사비는 약 1,100억 위안(약 17조 9천 91억 원)이다. 올해 안에 이 거대 교량은 완성될 예정으로 현재 6차선 도로에 포장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바다로 나누어진 홍콩과 마카오는 현재 육로로 이동할 경우 꼬불꼬불한 물굽이(灣, 만)를 따라 우회하게 되므로 약 4시간 정도 소요되지만, 이 거대 교량을 이용하면 30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이 지역은 섬이 많은 지역으로 배가 주요 교통수단이 되었으나, 도로 개통으로 사람이나 물건의 왕래가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광둥성 관계자는 말했다.
홍콩과 마카오는 중국에 반환된 후에도 행정과 입법 등으로 고도의 자치 정부로 인정되고 있는데, 이 거대 교량 건설의 완성은 이 지역 경제 일체화를 위한 인프라로서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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