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테임즈 삼진 요리? 5번째 세이브 "운이 좋은 부분 있어, 압도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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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테임즈 삼진 요리? 5번째 세이브 "운이 좋은 부분 있어, 압도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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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테임즈 삼진 5번째 세이브

▲ 오승환 테임즈 삼진 5번째 세이브 (사진: MBC sports+ '엠스플뉴스') ⓒ뉴스타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이 시즌 다섯 번째 세이브를 거둬 화제다.

24일(한국시간) 미국 워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 9회 말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이 사흘 연속이자 시즌 다섯 번째 세이브를 따냈다.

이날 경기에서 오승환은 팀이 6-3으로 앞선 상황에서 1사 1루로 위기에 몰리자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볼넷 후 적시타를 맞으면서 1점을 내줬다.

하지만 오승환은 에릭 테임즈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라이언 브론은 뜬공으로 잡아내며 시즌 다섯 번째 세이브를 거두게 됐다.

사흘 연속이자 시즌 다섯 번째 세이브를 거두며 오승환을 향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그가 최근 컨디션에 대해 언급한 사실이 눈길을 끈다.

전날 밀워키와의 2차전에서도 네 번째 세이브를 거둔 오승환은 테임즈 삼진처리에 자신감을 드러내면서도 "좀 더 보완해야 할 부분이 있다"라며 "오늘은 운이 좋았다. 좀 더 타자를 압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안 좋을 때 동료들이 위로를 많이 해주고 투수코치도 조언을 잘 해준다"라며 "좀 더 보완하겠다"라고 덧붙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역시 오승환", "테임즈 삼진은 잘 잡을 듯", "초반에 달리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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