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 북한 미사일 4발 아닌 5발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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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 북한 미사일 4발 아닌 5발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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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발은 실패, 사드 장비 일부 6일 이미 한국 도착

▲ 중국의 거센 반발을 유발하고 있는 사드 발사대 2기 등 일부 장비가 6일 한국 오산의 주한 미군기지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드의 모든 장비들이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성주의 사드 배치 부지에 빠르게 설치해 빠르면 4월 말 쯤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국방부 관계자는 내다보고 있다. ⓒ뉴스타운

북한이 6일 오전 7시 34분쯤 북한 북쪽 동창리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4발 아니라 5발이며, 그 가운데 1발은 실패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제프 데이비스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여러 차례 발사를 탐지했고, 4발이 동해상으로 떨어진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파악한 발사 횟수는 명확하게 언급하지는 않은 채로 4발 이외에도 발사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북한 쏜 미사일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아니었다”면서 “중거리탄도미사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미 엔비시 티브이(NBC-TV)는 국방부 당국자 2명의 발언을 인용, 미사일은 실제로는 5발이었으며, 1발은 발사에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미군과 한국군의 합동 군사훈련 시기에 맞춰 도발행위를 해온 경위가 있다며, 이번 미사일 발사에는 미국과 한국 양군이 1일에 시작한 합동야외기동훈련 ‘독수리(Foal Eagle)'에 대한 반발을 나타내려는 목적이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보이면서 “무척 심각한 위협이다. 동앰국과 단결할 것”이라고 말하고, 한국과 일본의 연대를 강조했다.

숀 스파이서(Sean Spicer) 미 백악관 대변인은 6일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국 배치를 포함한 “미사일 방어태세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의 거센 반발을 유발하고 있는 사드 발사대 2기 등 일부 장비가 6일 한국 오산의 주한 미군기지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드의 모든 장비들이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성주의 사드 배치 부지에 빠르게 설치해 빠르면 4월 말 쯤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국방부 관계자는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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