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위헌 위법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 각하를 요구하면서 헌법재판소 정문 맞은편 도로변에서 소형트럭에 텐트를 치고 7일 째 단식 농성중인 권영해(80세) 전 국방장관(탄기국공동대표)을 찾아 짧은 면담을 가졌다. 평소 고혈압에 당뇨가 있어 치료중임에도 불구하고 단식을 감행하고 있다는 권 전장관이 마침 혈압과 혈당을 재고 있어 잠시 기다렸다가 단식에 임하고 있는 본인의 입장과 앞으로의 계획이나 생각에 대해 몇 가지 물었다.
먼저 권 전장관이 단식투쟁을 택한데 대해 "죽으려고 단식을 하는 게 아니라 살려고 단식을 한다."면서 "오늘날 대한민국이 처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헌재가 법과 양심에 따라서 공정한 심판을 내려야 대한민국도 살고, 5,000만 국민도 살고, 헌재 재판관도 살고, 본인도 사는 길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헌재에 탄핵각하를 요구하는 단식에 임하고 있다"고 했다.
헌재 심판에 대하여는 "어떤 예단도 가지지 않고 있다"면서, "헌재가 각하.기각.인용 어떤 판결을 내리느냐 와는 상관없이 지금과 같이 잘못된 정당, 잘못된 국회를 그대로 두고는 대한민국 앞날에 희망이 없기 때문에 헌재판결 이후의 투쟁대상은 불법 탈법을 일삼는 국회와 정당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에 대안세력 모색에 1차적 목표를 두려고 한다"고 말했다.
권 전장관은 "탄핵심판이후 상당기간, 상당수준 이상의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본다"면서, "그 와중에 무고한 국민이 억울하게 희생을 강요당하는 일만은 없도록 해야 한다"며, "탄핵이 기각되면 혁명밖에 없다."고 한 "문재인의 국민과 헌법재판소에 대한 노골적인 협박이 단순한 협박으로만 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며, 상당한 준비가 돼 있거나 RO 같은 반국가단체와 연계, 북한군의 개입을 초래하는 최악의 경우만은 막아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권 전장관은" 앞으로 닥칠 정략적 개헌정국과 이미 벌어지고 있는 야권인사들의 사전선거운동 등 묵과 할 수 없는 불법 탈법에 대해서는 멈추거나 물러나지 않고 단호하고도 강력한 투쟁을 계속해 나갈 것으로 이것만이 대한민국을 구하고 5,000만 국민을 살리는 길"이라며, 대한민국 전체를 태극기물결로 덮어주시는 애국국민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싸움은 이제 겨우 시작이다."라고 결의에 차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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