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재정력은 낮아도 행정서비스 평균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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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재정력은 낮아도 행정서비스 평균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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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타운

구리시가 한국지방자치학회에서 시행한 2017 전국 지방자치단체 인구 50만 미만 도시 60개 자치단체 중 재정력이 낮아도 행정서비스에서만은 평균 이상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5월부터 9개월여 동안 행정자치부 후원을 받아 국내 최초로 전국 242개 지방자치단체 경쟁력을 평가한 것으로 정량평가(90%, 행정서비스와 재정력)와 정성평가(10%, 주민설문조사)로 나뉘어 실시된 이번 조사에 따르면 구리시는 종합적인 평가에서 16위로 나타났지만 20위권인 경북 구미시, 전남 여수시, 충남 당진시, 전남 광양시와 더불어 재정력이 낮아도 행정서비스는 평균 이상의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평가에 대해 인구 50만 미만 중소도시의 경우 광역단체나 50만 이상 대도시에 비해 재정력이 현격히 떨어지는 등 열악한 현실 속에서도 행정서비스가 좋은 도시로 나타난 것은 단체장이 그만큼 노력한 결과라는 분석에 주목했다.

실제로 인구와 기업이 집중된 지역은 재정력이 우수하고 행정서비스 평가 순위도 높다는 것이 상식으로 통하지만 이번 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듯 재정력이 취약해도 자치단체장과 공무원들 노력 여하에 따라 행정서비스 수준은 얼마든지 좋아질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예컨대 안전 분야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답행정 로드체킹의 경우처럼 자치단체장이 시민여론을 청취하고 유관단체와의 협조체제를 구축해서 관리감독을 강화한다면 그렇지 않은 곳보다 더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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