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정권에게 정권 넘길 수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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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정권에게 정권 넘길 수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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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득권만 지키려는 사이비보수주의자들과는 다르다

▲ 바른정당 대전시당 창당 발기인대회에서 축사하는 홍문표 최고위원 ⓒ뉴스타운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신뢰를 잃었다. 이 때 새로운 길을 열지 않으면 ‘좌파정권에게 정권을 넘겨야 한다’는 절박감이 있었다. 해서 1천억원이 넘는 재산과 여당 프리미엄을 버리고 의원들 각자가 돈을 내고 펀드를 모아 엄동설한에 당을 창당했다.”

이 말은 대전 중구 문화동 THE BMK 컨벤션 1층에서 오후2시에 개최된 바른정당 대전광역시당 발기인대회에 참석한 홍문표(3선. 홍성. 예산군)바른 정당 최고위원의 말이다. 홍문표 최고위원은 이날 당내 경선주자 정책토론회를 주관하느라 늦게 행사장에 도착했지만 창당당위성을 상기처럼 요약 설명 환호를 받았다.

▲ 김신호 공동창당추진준비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타운
▲ 남충희 공동창당추진준비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타운

이날 발기인대회에서는 2017.2.15.에 바른정당 대전광역시당을 창당하기로 결의하고, 공동창당준비위원장으로 김신호 전 대전교육감과 남충희 카이스트교수(전 부산광역시와 경기도 정무부지사)를 선출했다.

김신호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 “희생만 하겠다. 국가와 국민만 바라보고 가자.”는 등의 인사말을 했고 남충희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 “여기에 모인 발기인들은 자신들의 기득권만을 지키려는 사이비보수주의자들과는 다른 혁신을 추구하는 보수주의자들이다”고 추켜세운 뒤 “향후 대선에서 바른 정당이 큰 역할을 할 것이고 이어진 지방선거에서 시장, 구청장 등을 모두 접수하는 변화를 가져오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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