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부족 피해, 홍수보다 2.5배나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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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부족 피해, 홍수보다 2.5배나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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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해 물부족 피해 350억 달러

 
   
  ^^^▲ 유엔은 2020년 경에는 물이 석유보다 더 세계 분쟁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  
 

중국의 물 부족은 심각하다. 세계 인구의 22%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면서도 전세계 물자원의 6%만을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최근 물 부족이 초래하는 피해가 홍부로 인한 피해보다 2.5배나 그 피해가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9일 중국의 물 부족이 한해에 직접적으로 경제에 미치는 피해액은 350억 달러에 이른다고 중국과학기술부가 주관해 연구한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통신은 적정한 양의 물 공급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는 향후 30년 이상 국가의 사회 경제적 발전에 엄청난 장애가 될 수 있다는 경고라고 강조했다.

연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물 부족, 수질 오염 및 수자원의 균형적 배분 등이 조화롭게 이뤄지지 않으면 조화로운 사회를 건설하겠다는 중국 국가 목표가 흔들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수자원 컨설턴트인 가오 종은 붕국의 현재 물관리 수준은 많은 문제 중의 하나라고 지적하고, 물 관리는 환경보호, 보건복지, 도시계획 및 수자원 보호 관련 기관들이 유기적으로 협조해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물은 지구 표면의 71%를 차지하고는 있지만, 이 중 98%는 염분이 과다 함유돼 있어 담수화를 하거나 정수를 해야 마실 수 있는 물로 변한다. 전 세계 식수는 60%가 중국, 미국, 러시아,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10개국에 편중 돼 있다.

세계 최대 물 소비국은 미국으로 미국인 1인당 하루 600리터의 물을 사용하고, 유럽인은 평균 200리터, 아프리카는 겨우 30리터를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은 오는 2020년 경에는 세계의 충돌은 석유가 아니라 ‘물’이 될 것이라고 예견하면서, 앞으로 15년 내에 물이 가장 중요한 천연자원으로 부상, 현재의 에너지 자리를 대체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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