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사무총장, 유엔에 마지막 작별인사 10년 평가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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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사무총장, 유엔에 마지막 작별인사 10년 평가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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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Gs와 파리협정은 업적 성과, 시리아-우크라이나 문제는 저평가

▲ 반기문 사무총장은 마지막 작별 인사말에서 “마치 신데렐라처럼 자고나면 내일에는 모든 것이 바뀌게 될 것”이라면서 “임기 10년 동안 목소리 없는 사람들의 목소리로서, 약자의 옹호자로서 일해 왔다”고 술회하고 “이러한 대처를 계속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유엔 사무총장으로 임기 2기를 거친 10년 동안의 사무총장으로서 30일(현지시각) 마지막으로 뉴욕의 유엔 본부에서 직원들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직원들과 각국의 유엔 대사들의 배웅을 받으며 유엔 떠나, 귀국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반 총장의 임기는 현지시간으로 12월 31일 자정으로 끝을 맺는다.

반기문 총장은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의 채택과 새로운 지구온난화 대책인 ‘파리협정(paris Treaty)'의 조기 발효를 위한 대처에서 일정한 공적을 세웠으나, 시리아 내전 문제, 우크라이나 문제 대처 등에서 제대로 문제 해결에 접근하지 못했다는 평가 등 10년간의 업적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마지막 작별 인사말에서 “마치 신데렐라처럼 자고나면 내일에는 모든 것이 바뀌게 될 것”이라면서 “임기 10년 동안 목소리 없는 사람들의 목소리로서, 약자의 옹호자로서 일해 왔다”고 술회하고 “이러한 대처를 계속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반기문 총장은 2017년 1월 중순까지 유가를 가진 뒤 귀국할 예정이며, 귀국 직후부터 일부 정당의 러브콜을 받으며 대선 후보로서의 행보를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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