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인명진 올무에 묶인 코미디 새누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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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인명진 올무에 묶인 코미디 새누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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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보수신당은 황교안 차기 대선 주자로 품어야

▲ ⓒ뉴스타운

스스로 올무에 묶인 새누리당, 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머리가 비어 있으면 먼저 점령당하는 사람의 노예가 된다. 새누리당이 바로 그렇다. 이들은, 국가를 지키고 국가에 봉사하려는 영혼이 없기 때문에 호시탐탐 대한민국의 전복과 적화통일을 노리는 공산집단을 연구하지 않고 살았다. 그리고 미워도 새누리당 말고는 표를 줄 수 없는 애국보수가 마련해준 자리에 앉아 평생 공짜 점심(Free Lunch)만 먹어온 그야말로 얄미운 거머리 집단이다.  

이들은 인명진이 덩치 큰 목사라는 사실 이외에는 그에 대해 아는 게 없다. 김용갑을 내쫓은 빨갱이라는 사실, 박정희의 죽음을 몰고 온 YH사건의 배후인물이라는 사실, 기업들을 줄줄이 도산시킨 위장취업자 양성소장이었다는 사실, 그가 빨갱이 연루사건들로 여러 차례 감옥을 살았다는 사실, , 등 아는 게 없다. 그래서 만장일치로 인명진을 새누리당의 상왕으로 앉혔다.  

나는 그가 정식으로 임명되기 얼마 전, 그가 비대위원장으로 등극하면 박근혜에 충성한 사람들을 가장 먼저 퇴출시킬 것이고, 박근혜를 출당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런데도 그를 당의 상왕으로 모시는 이변이 발생했다. 오늘 뉴스들을 보니, 당대표에 그토록 집착했던 이정현이 인명진의 독기에 밀려 가장 먼저 박근혜를 부여안고 새누리당 절벽에서 떨어져 죽을 모양이다. 최경환도 그렇고 서청원도 그럴 모양이다.  

그리고 이들을 밀어낸 인명진은 남아 있는 의원들에게 ‘보수’라는 이름으로 당을 붉게 물들일 것이다. 늦게 나마 여기에 저항하는 의원들은 탈당하여 신당으로 들어갈 모양이다. 결국 친박 새누리당은 인명진에 의해 멸종당할 것이다. 이제라도 정신을 차려 빨갱이 인명진을 물리치던지 앉아서 멸망하든지 선택해야 할 것이다.  

신당은 황교안 품어야  

신당이 새누리당보다 호응도가 좀 높은 모양이다. 이는 국민이 거기에 모인 유승민, 김무성과 같은 인물에 준 점수가 아니라 박근혜를 탄핵에 몰아놓은 공로로 받은 점수다. 곧 이런 점수는 사라질 것이다. 하루라도 빨리 해야 할 일이 있다.  

지금으로서는 유일무이한 국가적 대안인 황교안을 차기 주자로 지지한다는 방침과 당내 여론을 만들어야 국민적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아마 파격적-폭발적인 지지가 몰릴 것이다. 하지만 김무성과 유승민 같은 종자들이 이를 반대할 것 같다. 바로 여기에 애국보수의 외압이 필요한 것이다.  

나경원은 반기문과 함께 망해야 

나경원은 예뻐 보이던 관상이 험하게 변했다. 무엇이 정의냐에 따라 살지 않고 무엇이 이익이냐에 따라 행동하는 나쁜 영혼이 빚어낸 겉모양일 것이다. 나경원이 비박집단을 배반하고 친박집단에 잔류한 것은 볼썽사나운 모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더 저주받아야 할 행보는 그가 반기문을 대통령으로 모시고 싶다고 발표한 사실이다.  

반기문은 외교부에서 골프로 인생을 살아온 기회주의자다. 반기문은 능력이 있어서 사무총장 자리에 간 것이 아니라 당시에는 인물이 전혀 없어서 미국이 발탁한 인물이다. 미국이 말랑말랑한 인물을 찾다보니 그 밖에는 다른 인물이 없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발탁한 뼈대 없고 손쉬운 인간이었다. 그가 얼마나 뼈 없는 인간인지를 극적으로 웅변해주는 두 개의 사실이 있다.  

그는 유엔사무총장을 하면서 유엔총회가 반인륜범죄자로 낙인찍던 바로 그 순간에 “김정은 각하”께 충성을 표하는 연하장을 썼다기 미국 언론에 들켜 망신을 당했고, 그 이전에는 김정일에게 절절한 충성편지를 썼다가 김정일에게 뒤통수까지 맞았던인물이다. 김정일이 그 편지를 까발려 주었던 것이다.  

그가 노무현 시절 외교장관을 했을 때 박연차로부터 23만 달러를 받았느냐, 하는 문제가 있지만 이는 김정일-김정은 부자에 충성한 얍삽하고 기회주의적인 처신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 아마도 23만 달러에 대한 의혹은 반기문의 이런 역적 행각을 감추어주기 위해 누군가가 만들어 낸 작전일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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