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스케이트 선수 김연아가 스포츠 영웅으로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걸었다.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2016 스포츠 영웅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 김연아가 '스포츠 영웅'으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연아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불이익을 당했다는 의혹이 끊이질 않고 있었던 터라 이번 헌정식에 더욱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이날 김연아는 이에 대해 태연하게 "불이익을 받았다고 느낀 적이 없다'라며 대인배 다운 모습을 보였다.
김연아는 2010년 발간한 자서전 '7분 드라마'에서도 강한 멘탈의 소유자임을 증명했다. 자서전에서 김연아는 "앞으로 또 닥칠지 모를 일들이지만 큰 두려움은 없다. 그동안 많은 일들을 겪어왔고 우습지만 이젠 너무 익숙해서 무덤덤한 것도 사실이다. 무언가가 아무리 나를 흔들어댄다 해도 난 머리카락 한 올도 흔들리지 않을 테다"라고 강한 의지를 담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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