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피겨선수 김연아가 국정 세력에 피해를 봤다고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014년 열린 늘품체조 시연회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포함 스포츠 스타 체조선수 양학선과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 등이 참석했다.
이 행사에 당시 최고 스포츠 스타인 김연아도 문화체육관광부의 초청을 받았지만 김연아 측은 평창올림픽과 유스 올림픽 홍보로 거절했다.
늘품체조 시연회는 최순실의 측근 차은택의 주도로 열린 정부 행사. 이후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 씨는 측근에게 "김연아가 문체부에 찍혔다"라고 전했다.
그 이후 대한 체육회에서 선정하는 2015년 스포츠 영웅에서 김연아는 인터넷 투표에서 82.3%라는 확연히 차이나는 결과를 보였지만 최종에서 탈락됐다.
당시 대한 체육회에서는 "선정위원회 회의에서 스포츠 영웅은 50세 이상이어야 된다"라는 이유로 김연아를 탈락시켜 대중들을 분노하게 했다.
거센 반발에도 2015년 스포츠 영웅으로 김연아를 제외한 김운용 전 국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 및 대한 체육회장, 양정모 전 레슬링 선수, 박신자 전 농구선수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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