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 조사위 발표 자료사진 ⓒ 뉴스타운^^^ | ||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줄기세포 논문 조작과 관련해서 DNA 데이터 조작이 이뤄진 곳으로, '미즈메디병원'과 '국과수' 서부분소를 의심하고 있었으나, 증거 인멸을 우려해 일부러 발표를 유보하고, 검찰에 빨리 압수수색부터 하라고 요청했다고 15일 SBS가 보도 했다.
조사위는 "줄기세포 논문 조작 과정에 대해 조사를 했지만 조작의 범인이 드러날수 있을 정도로 민감한 사안이었기 때문에 증거 인멸을 우려해 일부러 보고서에서 뺐을 뿐이라고 한 조사위원은 말했다".
이 조사위원은 "2003년 논문 제출 당시 DNA를 분석해준 국과수 서부분소와 2004년 2월과 9월 정기 DNA 검사를 실시한 미즈메디병원을 의심했다고 밝혔으며", "그러나 둘 다 조사위 권한 밖에 있는 기관들이라 조사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박종혁, 유영준 두 연구원이 2004년 줄기세포의 DNA 분석 결과가 분명히 일치했다고 조사위에 공통되게 진술했기 때문에 더욱 더 미즈메디병원과 국과수를 의심했다는 것이다.
박종혁 연구원은 12월 25일 황 교수와의 국제전화통화에서 미즈메디병원의 김진미 연구원으로부터 DNA 분석 결과가 일치한다는 이메일을 받았다고 말했으며, 이 조사위원은 "두 기관을 파헤치면 DNA 데이터 조작의 단서를 찾을수 있다는 사실을 검찰측에 거듭 강조하며 빨리 압수수색부터 하라는" 요청했다고 SBS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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