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막읍 반계초등학교 인근 42번 구, 국도상에서 400여 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높이 33m, 둘레 14.4m, 면적 100평의 크기이며 수령은 800년이상 된 나무이다.
옛날 한 도사가 이곳에 이르러 목이 말라 물을 마시고는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꽂아 놓고 간 것이 성장한 것이라고 전하며, 또 이 나무 속에는 큰 백사가 살고 있어서 아무도 자르지 못하는 신목(神木)으로 가꾸어 왔다고 한다.
1929년 조선총독부에서 현지 조사후 거목대장에 기재하고 천연기념물 제167호로 지정했다.
용문사 은행나무에 버금간다고 할 수 있는 이 나무는 예전부터 나무가 일시에 단풍이 들면 그 해는 풍년이 든다고 전해지는데, 현재까지도 이를 믿는 사람이 많다.
또 서리가 내리면 나뭇잎이 언제 어떻게 지는지 아무도 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일시에 떨어져 신기함을 느끼게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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