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여제 박인비가 2016 리우올림픽에서 1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박인비는 18일(한국시각)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스(파71·6245야드)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골프 여자부 경기에서 5언더파66타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허리와 손가락 부상으로 부진했던 박인비는 올림픽 개막 한 달 전까지도 출전을 고민했을 정도로 슬럼프에서 벗어나기 힘든 모습이었던 것과는 대조적인 결과여서 앞으로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앞서 박인비는 "올림픽 출전은 오랜 꿈이자 목표였다.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는 의지는 늘 확고했지만 올림픽이라는 무대는 국가대를 대표하는 일이니만큼 부상 회복 경과를 두고 오랜기간 깊이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KPMG대회 출전 이후 약 한 달여간 휴식기간을 갖고 재활과 연습에 집중하며 면밀히 컨디션을 체크했다. 왼손 엄지손가락 부상도 현재 상당히 호전됐다. 앞으로 올림픽까지는 약 한 달간의 시간이 남았다. 주어진 시간 동안 최상의 컨디션으로 끌어올려, 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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