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중·대형 상가 부산·대구·제주 높은 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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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중·대형 상가 부산·대구·제주 높은 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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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원장 서종대)은 전국 상업용부동산에 대한 2016년 2분기(6.30. 기준) 투자수익률, 공실률, 임대료 등 임대시장 동향을 조사, 발표했다.

오피스 투자수익률은 1.52%(전기대비 0.01%p 상승), 중대형 상가는 1.65%(전기대비 0.02%p 상승), 소규모 상가는 1.52%(전기대비 보합), 집합 상가 1.74%(전기대비 0.21%p 하락)이다.

3개월간의 임대료 수입 등의 소득수익률은 오피스 1.18%, 중대형 상가 1.20%, 소규모 상가 1.05%, 집합 상가 1.34%로 임대료와 운영경비가 크게 변동이 없어 모든 유형에서 지난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자산가치의 변동을 나타내는 자본수익률은 오피스 0.34%, 중대형 상가 0.44%, 소규모 상가 0.47%, 집합 상가 0.40%로 나타났다.

△오피스 = 서울, 부산, 경기, 제주 등이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였고, 충북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경기는 낮은 공실률로 인한 안정적인 임대수입과, 저금리로 인한 중소형 빌딩 투자수요가 유입되며 비교적 높은 투자수익률을 보였다.

제주는 지역 부동산 시장 활황으로 높은 투자수익률을 유지하고 있으나, 시장이 점차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자본수익률 상승폭은 둔화됐다.
 
△중대형 상가 = 부산, 대구, 제주 등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대전, 충북 등은 낮은 수준을 기록하였다.

서울(종로, 홍대합정, 이태원 등), 부산(해운대), 대구(동성로) 등 풍부한 유동인구를 바탕으로 상권이 활성화된 지역을 중심으로 높은 투자수익률을 보였다.

반면, 대전(원도심), 충북(청주)은 인근지역으로의 인구 유출, 기존 상권의 노후화 등의 영향으로 위축되면서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소규모 상가 = 부산, 제주 등이 2% 이상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대전, 충북, 전북, 경남은 낮은 수익률을 보였다.

서울 홍대합정, 부산 해운대, 제주 노형오거리 상권 등에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과 수요를 바탕으로 높은 투자수익률을 보였다.

경남은 조선업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거제 상권의 수익률이 전분기 대비 하락하며 전반적으로 낮은 투자수익률을 기록했다.

△집합 상가 = 부산, 대구 등이 2%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세종, 충북, 전남 등은 낮게 나타났다.

서울(서울역, 여의도, 화곡), 부산(동래역, 해운대), 대구(상인월배, 시지지구) 상권 등에서 높은 투자수요를 바탕으로 2%대의 양호한 투자수익률 기록했다.

세종은 초기 공급된 물량을 임대수요가 뒷받침하지 못하며 임대료가 하락하여 낮은 투자수익률을 기록했다.

2016년 2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는 국토교통부가 한국감정원에 위탁해 감정평가사 및 전문조사자 283명이 지역 방문조사, 임대인․임차인 면담조사 등 현장조사를 수행했다.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정보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등에서 확인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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