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 조선노동당 부부장이 29일 최고인민회의(국회에 해당)의 대의원으로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라디오 프레스(RP)가 30일 보도했다. 김여정인 대의원으로 참석한 것이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여정 부부장은 지난 5월 6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 제 7차 조선노동당대회에서 당 중앙위원회 구성원이 됐다. 김여정은 자신의 친오빠인 김정은 국무위원회위원장을 가까이 보좌하면서 지위를 굳혔다는 것이 다시 한 번 명확해졌다.
RP는 “최고인민회의의 모습을 보도한 29일 밤의 북한 조선중앙TV의 영상과 30일자 당 기관지 로동신문의 사진에 일반석에 착석한 김여정 부부장이 ‘대의원증’을 들어 보이는 모습 등이 담겼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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