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언니를 향한 짝사랑을 끝내기 위해 남장마저 자처한 톡톡 튀는 여고생의 이야기로 화제가 된 '여고생과 편의점'의 닭고기 작가를 소개한다.
치킨처럼 누구나 좋아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지었다는 '닭고기' 작가는 가족과 친구들 대부분이 작가가 만화를 그리고 있는지조차 몰랐다고 한다. 중학생 부끄럼쟁이이가 어른이 되어서도 부끄럼쟁이를 고수하고 있다는데.....
스스로의 욕망을 해소하고자 그리기 시작한 낙서 만화였는데, 이걸 보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생기니 점점 신나서 주변 인물들 설정도 만들고 이야기의 살도 늘리다 피너툰의 도움을 받아 지금의 '여고생과 편의점'이 됐다고 한다. 닭고기 작가를 보면 꿈꾸는 웹툰작가 지망생도 많을 듯 하다.
닭고기 작가는 롤모델로 삼고 있는 작가는 니시모리 히로유키 작가라고 한다. 자극적이지 않아도 충분히 웃긴 개그 센스와 특유의 시트콤을 보는 것 같은 이야기 전개 방식을 좋아하고, 전혀 다른 장르지만 전상영 작가님도 롤모델이라고 한다. '미스터 부'시절부터 팬이라 십여 년째 작품의 행보를 지켜보고 있는데, 본인이 그리고 싶은 만화를 소신 있게 그려가며 끊임없이 도전하시는 게 늘 멋있다고 고백한다. 유쾌한 폭력과 시원한 B급 정서 최고라고...
커피를 사랑하는 닭고기 작가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카페인이라고 한다. 물론 치킨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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