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한 김정은과 대화용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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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 김정은과 대화용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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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영향력 있는 중국에 큰 압력 가할 것

▲ 이날 트럼프의 김정은과의 대화용의 의사 표시는 대화에 매우 신중한 자세를 취해온 오바마 정권을 견제할 속뜻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뉴스타운

오는 11월에 치러질 미국 제 45대 대통령선거 본선에 진출이 사실상 확정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Donald J. Trump, 69)후보가 17일(현지시각) 뉴욕에서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 개발을 중단시키기 위해서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위원장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한국전쟁을 멈추게 한 이른바 ‘정전협정’을 대신하는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미국과의 대화를 요구해왔고, 북한 감싸기를 해온 중국 역시 북한과 마찬가지로 북핵 문제 해결은 평화적으로 대화를 통해 해야 한다면서 평화협정을 요구해왔다.

그러나 오바마 정권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인 진전이 없는 한 대화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취해왔다. 이날 트럼프의 김정은과의 대화용의 의사 표시는 대화에 매우 신중한 자세를 취해온 오바마 정권을 견제할 속뜻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후보는 “김정은과 대화하게 될 것이다. 그와 대화하는 것에는 아무런 문제를 느끼지 않는다”고 강조해 오바마 정권과의 대북 문제에 있어 차별화를 꾀하려는 자세로 보인다. 그는 이어 북한과 관계가 깊은 중국이 핵 개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중국에 큰 압력을 가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중국에 대해 경제적으로 강대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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