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입을 보고 있노 라면 이 사람이 과연 대통령감이 되는 사람인지 의심이 들 정도다. 입만 열면 박근혜 대통령을 잘근잘근 씹어 대면서도 김정은에 대해서는 이웃사촌 대하듯 한다. 그는 북한이 일으킨 수많은 크고 작은 사건 때 마다 오로지 박 대통령 비판에만 열을 올렸다.
물론 대통령이라고 해서 욕하지 말란 법은 없다. 욕 먹을 일이 있으면 당연히 지탄을 받아야 한다. 지탄이 아니라 타도를 해도 누가 뭐라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문재인의 사고나 머리 속은 북한 관련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제나라 대통령 깔아 뭉개기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 같다. 착각인지 모르지만 북한 편에 서서 이야기 하듯 한다. 그러 하기에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나라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미리 예측이 가능하다.
정확히 따져 보자. 지금의 김정은 북핵 위협의 근본적 원인은 김대중 노무현으로 이어진 좌파정권 10년 동안 퍼다 준 천문학적인 돈이다. 북한에 돈을 퍼다 줄 때는 당연히 조건을 걸었어야 했고, 그 돈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정확히 파악했어야 했다. 그리고 당초 목적대로 사용되지 않는다면 곧바로 지원을 끊어야 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좌파정권 10년은 그러지 못했다. 그 돈으로 김정일이 핵폭탄과 탄도미사일을 만들고 있는 데도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오히려 개성공단이라는 거대 자금줄을 만들어 합법적으로 돈을 퍼다 주는 어처구니를 저지르고 말았던 것이다.
머리가 조금이라도 돌아 간다면 누구나 알 수 있는 것들이었다. 그러나 문재인은 여전히 깨우치지 못했다. 여전히 북한의 돈줄을 차단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아무리 좌파정권에서 권력을 누린 인물이라고 하지만 이건 아니다. 김대중 노무현 정권이 추진한 대북 햇볕정책과 무상지원이 북한의 핵실험과 대륙간 탄도탄 미사일을 개발하는 원동력이 됐음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러함에도 그는 11일 박 대통령의 개성공단 폐쇄 결정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이 늘 강조했던 통일 대박이 결국은 개성공단 폐쇄로 귀결돼 남북 간 평화를 이어주던 마지막 끈을 놓쳤다"며 "박근혜 정권은 경제도 사상 최악, 민주주의도 사상 최악, 남북관계도 사상 최악"이라며 비판했다.
참으로 한심한 사람이다. 이제라도 문재인은 "개성공단은 남북 간 평화를 이어주던 마지막 끈"이 아니라 '한반도는 물론 동아시아(핵도미노)와 미국을 위협하는 핵폭탄 제조의 원흉'임을 알아야 한다.
이 참에 문재인에게 몇 가지 당부 코자 한다. 먼저 북한을 바라보는 눈높이를 뜯어 고쳐야 한다. 그리고 북한을 옹호하듯 하는 매사 발언들을 접고 진정으로 나라 발전에 동참해야 한다. 마치 민주, 정의, 평화의 독점자 처럼 날뛰면서 북한 편을 드는 듯한 꼴은 김대중 노무현으로 끝나야 한다.
작금의 문재인 식 정치적 노선은 북한의 구미에 가장 잘 맞는 노선 처럼 보인다. 김정은이 착각할 수 있는 불쏘시개 꼴이 되고 있는 것이다. 지적컨대 문재인만 모르는 '김정은 식 무력(적화)통일 원맨쇼'를 이제는 깨우칠 때가 됐다.
조금만 생각을 달리해보라. "국정원 해체"를 외치던 그 용기와 패기를 '북괴 김정은 미치광이 집단의 해체'에 쏟아 부어라. 박근혜를 탓하기 전에 '김정은 세습독재체제'의 해체를 외쳐라. 맹목적으로 북한에 화해와 평화를 구걸하는 짓거리를 끝내라. 북한은 어떠한 잘못을 저질러도 '사실 시인'과 '보상'과 '재발 방지'가 없음을 알라.
적어도 일국의 대통령이 되려고 한다면 북한의 도발에는 '보복적 정의'가 구현되지 않으면 끝까지 피해자로 남게 될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특히 집요하고 공공연하게 외치는 '친북 좌파적 언행' 때문에 침묵하는 국민들을 어리석은 사람들로 만들지 마라. 마지막으로 민주팔이, 복지팔이, 평화팔이에 메몰 돼 나라의 미래를 망치는 행동을 삼가라.
당 대표건, 대권 후보건 한 나라의 지도자가 되려한다면 분명히 명심해야 할 것들이다. 만약 지금이라도 스스로를 진단해 이런 것이 밑바탕이 되어 있지 않다고 생각되면 스스로 물러 서야 한다. 세계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데 정치권만 70년 전 구태에 빠져 있다. 그러니 국민들이 국회의원들을 비난하고 국회 해체를 부르짖는 것이다.
김대중의 핵폭탄 실험 탄도미사일 개발비 퍼주기, 노무현의 북 핵 변론의 결과가 지금 세상을 뒤흔들고 있다. 30대 초반의 김정은이가 핵 중독으로 미치광이 짓을 할까봐 전세계가 예의주시 하고 있다. 잠시 정치일선에서 물러난 문재인은 이 시간이 대오각성과 근본적 환골탈태의 기회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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