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선관위, 아웅산 수치의 NLD 의석 80% 석권 확정
스크롤 이동 상태바
미얀마 선관위, 아웅산 수치의 NLD 의석 80% 석권 확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르면 내년 3월 역사적인 민주정권 출범

▲ 2016년 1월 소집될 새로운 의회에서 NLD가 추천하는 대통령 후보가 의원 투표로 대통령이 선출된다. 이르면 내년 3월 NLD가 주도하는 역사적인 새로운 정권이 출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NLD는 상하 양원 모두 과반수이상의 의석을 확보해 단독으로 법안을 처리할 수 있다. ⓒ뉴스타운

지난 8일 실시된 미얀마 총선거 최종 개표결과가 20일 나왔다. 미얀마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상하 양원의 모든 의석에 대한 개표 결과를 확정 발표하고,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491석 가운데 390석을 획득, 79.42%를 석권하며 압승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민간 정부로 출범했지만 사실상의 군부세력의 지원을 받은 테인 셰인 대통령이 이끄는 군 계역의 여당 통합단결발전당(USDP)은 42석을 얻는데 그쳤다.

2016년 1월 소집될 새로운 의회에서 NLD가 추천하는 대통령 후보가 의원 투표로 대통령이 선출된다. 이르면 내년 3월 NLD가 주도하는 역사적인 새로운 정권이 출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NLD는 상하 양원 모두 과반수이상의 의석을 확보해 단독으로 법안을 처리할 수 있다.

한편, NLD와 USDP에 이어 서부 라카인주의 소수민족 라카족 정당인 ‘아라칸민족당(ANP)’이 22석을 확보하는 기염을 토했다. 불교도들인 라카족은 이슬람교 신도들과 첨예하게 대립을 계속해 오면서 라카인주에서 통일된 지지를 얻어 큰 성과를 거뒀다.

미얀마 북동부의 샨주 소수민족 정당도 15석이라는 의미 있는 의석을 확보하는 등 이번 총선거는 다양한 정당이 의회에 진출하게 됐다. 나머지 22석은 또 다른 9개 정당과 무소속이 나눠 갖게 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