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국제우주연맹(IAF)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5일 북한에서 ‘위성’발사 등을 총괄하고 있는 ‘국가우주개발국(NADA=The National Aerospace Development Administration)’이 프랑스 파리에 본부가 있는 ‘국제우주연맹’에 가입했다고 발표했다.
북한 국가우주개발국(NADA)의 영문 이니셜과 로고는 미국의 항공우주국(NASA)의 것과 유사하다.
국제우주연맹(IAF=International Astronautical Federation)은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개최 중인 제 66차 IAF 총회에서 북한이 가입한 사실을 확인했다.
지금까지 북한이 평화적 우주개발이라는 명목으로 사실상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로 한미일은 여겨왔다. 지난 10월10일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 전후에 미사일 발사가 이뤄질 것이라는 우려는 일단 넘어갔으나 북한은 아직도 위성 발사는 자신들이 결정한 시기와 장소에서 발사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따라서 언제든지 평화적 목적의 우주개발 차원의 위성 발사를 하겠다는 뜻으로 위장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국제우주연맹을 우주에 과한 활동을 국제협력을 통해서 지원할 목적으로 설립된 비정부조직(NGO)이다. IAF에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도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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