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할랄 산업과 경제’ 갈수록 쑥쑥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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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할랄 산업과 경제’ 갈수록 쑥쑥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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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무슬림 인구 22억에 시장규모 2조 3천억 달러 추정

▲ 오는 2030년이면 무슬림 인구가 22억 명에 이를 것이며, 할랄 제품이 ‘핵심 시장(core market)’이 되고, “글로벌 이슬람 시장 규모는 2조 3천억 달러에 이르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뉴스타운

이슬람 할랄 경제(halal economy)가 무슬림(이슬람교도)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이슬람 율법(샤리아, Sharia)에 따라 잡은 동물의 고기를 활용한 경제가 쏙쏙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은 물론 각국은 샤리아에 따른 할랄 인증 음식을 만들어 무슬림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할랄 제품(halal products)은 돼지고기나 알코올이 포함되지 않은 식품으로 무슬림의 글로벌 인구 증가에 따라 성장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최근 유럽으로의 난민들의 대거 유입 등으로 유럽의 일부 국가에서도 할랄 식품에 큰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무함마드 쵸드리 미국의 이슬람 식품 및 영양 위원회 회장은 “매년 무슬림 인구가 2.5~3%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할랄 식품시장이 성장하고 있으며, 가장 증가 속도가 빠른 종교가 바로 이슬람”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샤리아에 따른 많은 식품들이 할랄 인증(Halal Certification)을 받고 있으며, 인증 발급량이 급증 이른바 ‘할랄경제’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무슬림들의 인구증가와 함께 활동 영역이 커지면서 할랄 식품은 이제 전 세계의 비즈니스, 레스토랑, 호텔 등에서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할랄은 무슬림들의 라이프스타일이며, 한국이나 일본과 같은 국가는 할랄 친화적인 식품을 호텔, 음식점 등에서 판매하고 있어 이슬람 국가들로부터 관광객을 더 많이 끌어들이고 있다고 무함마드 쵸드리는 강조하면서 “할랄은 글로벌 실체로 등장했으며 18억 무슬림 인구가 바로 소비자”라고 덧붙였다.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의 표준 및 도량형 당국의 수장인 압둘라 알 무아이니는 “오는 2030년이면 무슬림 인구가 22억 명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하고, 할랄 제품이 ‘핵심 시장(core market)’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이슬람 시장 규모는 2조 3천억 달러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할랄 산업(Halal Industry)은 전 세계적으로 점진적으로 성장을 거듭하는 글로벌 경제의 중요한 부문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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