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켓발사 재확인 ‘한국, 자주권 유린 범죄행위’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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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로켓발사 재확인 ‘한국, 자주권 유린 범죄행위’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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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오늘’, 10월 10일 노동당 창건일 맞춰 로켓발사 확인

▲ ‘조선의 오늘’은 “한국의 이러한 태도는 이산가족 상봉 추진 등 최근 남북관계 개선 흐름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위협 ⓒ뉴스타운

북한은 27일 대외용 웹 사이트를 통해 로켓 발사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한국이 이에 간섭하지 말라고 비난했다.

북한의 대외선전용 웹 사이트 “조선의 오늘”은 이날 “우리의 위성발사는 경제를 발전시키고 인민생활 향상을 위한 국가 과학기술발전계획에 따르는 평화적인 사업으로 그 누구도 간섭할 권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선의 오늘’은 “남조선 당국이 우리의 자주권 권리 행사를 ‘도발’이라고 걸고 들고 있다”고 비탄하고, “다른 나라들이 위성을 발사해도 아무 소리 없던 남조선 당국이 유독 같은 민족이 평화적 위성을 개발하는 것을 못마땅해하며, 동족을 헐뜯는 것은 공화국의 위상을 깎아내리고 우리의 자주권을 유린하는 범죄"라고 거듭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선의 오늘’은 “한국의 이러한 태도는 이산가족 상봉 추진 등 최근 남북관계 개선 흐름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위협하고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은 나라의 경제발전에 적극 이바지하는 새로운 지구관측위성들을 새롭게 개발해 10월의 대축전장을 빛나게 장식할 일념으로 시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혀, 오는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맞이해 로켓 발사를 할 것임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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