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9일 이라크 주재 러시아 대사관이 철수를 시작하였다. 이번 러시아 공관 철수는 한 단계 높아진 이라크 공격고조 분위기를 말해주고 있다.
KOTRA 바그다드 무역관에 따르면, 2월 7일부터 희망자에 한해 특별휴가 형식으로 출국을 추진한 결과, 2월 20일 현재 FAO 등 유엔산하기구 약 90%, 유엔 OIL FOR FOOD PROGRAM 관리직원 약 60%가 이미 철수한 상태이다.
쿠웨이트 군사령부는 현재 전군에 내려진 2급 경계령을 오는 2월 28일자를 기해 전쟁상황(war status)에 해당하는 최고경계령인 1급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하였다. 이에따라 모든 부대는 실전에 대비한 각종 장비를 지급받게 되며, 병사 별로도 각각 350발의 실탄을 지급받았다. 그리고 금일(25일) 연합뉴스 기자 1명이 우선 도착하였고, 수일내 2명이 추가로 도착할 예정이다.
이들은 현지에 체류하면서 미군의 이라크 공격시, 미군과 함께 이라크로 종군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한다.
UAE는 무역과 관광을 중심산업으로 하고 있고 전국민의 2/3가 외국인이기 때문에, 이들 외국인들의 동요와 방문관광객의 감소를 우려하여 정확한 현 상황을 알리기를 꺼려하고 있다.
이집트는 '미-이라크전' 발발시 경제에 심각한 타격예상되며, 주요 외화가득원인 수에즈 운하 통관료가 50%감소될 것이며 관광수지도 50%이상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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