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책에 설치된 문은 우리 병사들이 매일 드나드는 곳이다. 그 문 아래에 북괴군이 발목지뢰를 설치했다. 두 병사들이 졸지에 발목을 잃었다. 사고는 8월 4일 오전 7시 35-40분 사이에 났다. 그렇다면 북괴가 목합지뢰를 설치한 것은 8월 3일 밤이었을 것이다.
8월 5일은 이희호가 북한으로 가기로 예정돼 있는 날이다. 이희호의 어깨에는 광수(5.18 광주 북한특수군)문제가 달려 있었을 것이고, 어떻게든 물꼬를 터보자는 박근혜의 희망도 걸려 있었다. 욕심이 없는 대통령, 오직 국가 만을 생각하는 대통령 이라면 이희호를 북한에 보내는 계획을 즉시 취소하고 북한에 강력한 분노와 보복의사를 표했어야 했다.
병사들이 당하자
김대중은 일본 공놀이 갔고, 박근혜는 사실 숨기면서 이희호 북한에 보냈다
그러나 박근혜는 일주일을 넘긴 오늘 11일까지도 이 기막힌 사실에 대해 일언반구 분노하는 말, 경고-보복 한다는 말이 없다. 그 사이에 박근혜는 북한에 대해 불만을 표한 것이 있기는 하다. 그러나 그것은 조금도 중요하지 않은 사안, "북한의 표준시간 설정"에 대한 것이었다. 북한이 표준시간을 바꾸면 자기들만 불편해진다.
그런 하찮은 것에 대해서는 불만을 표하면서도 진작 하늘까지 펄펄 뛰면서 분노해야 할 사안에 대해서는 분노도 없고 보복의사 표시도 없다. 이런 국군통수권자를 믿고 누가 자식을 군에 보내고 싶어 하겠는가? 박근혜의 이런 마음은 2002년 6월 29일 제2의 연평해전 때 김대중이 "절대로 먼저 쏘지 말라"며 우리 병사를 일방적으로 당할 수밖에 없도록 명령해 놓고, 그의 뜻대로 우리 장병들이 많은 희생을 치르자 곧바로 신나 해 하는 표정으로 빨간 넥타이 매고 일본에 공놀이 구경 갔던 그 마음과 조금도 다를 바 없어 보인다.
북한 김정은은 박근혜의 충성심을 시험했다
북괴는 왜 이희호의 방문을 하루 앞두고 그런 만행을 저질렀을까? 박근혜의 반응을 보기 위해서 였을 것이다. 8월 4일, 남한 병사들이 희생 됐는데도 박근혜는 이를 국민에 1주일간이나 숨겼다. 8월 4일 사고 사실이 알려 졌다면 이희호는 방북할 수 없었다. 그런데 박근혜는 사고 사실을 숨기고 이희호를 북한으로 보냈다. 북한에 충성심을 보여준 것이다.
박근혜에 분노하지 않는 사람은 애국자 아니다
여기에 숨은 북한의 전략은 양수겹장이다. 박근혜가 이희호를 북한에 보내주기 위해 이 끔찍한 사고, 악질적인 사고를 국민에 숨긴 사실이 나중에라도 남한 사회에 알려지면 남한의 애국세력으로부터 지탄을 받고, 공격을 받을 것이라는 계산도 했을 것이다. 결국 박근혜는 북한에 놀아나 북한에 대한 충성심을 남한 애국세력에 적나라 하게 노출시켰다.
북괴가 몰래 심은 목함지뢰는 두 병사를 날렸지만, 박근혜는 국가를 날릴 수 있을 것
이제까지 나는 박근혜의 붉은 족적을 시간대 별로 정리해 게시하였다. 이번 발목지뢰 사건과 이희호의 방북사건을 보면서 박근혜는 확실한 빨갱이라는 결론을 더욱 더 확인하게 되었다. 병사들의 희생보다 이희호의 방북이 더 중요한 박근혜는 절대로 이 나라의 국군통수권자가 될 수 없다. 그는 하루라도 빨리 내려와야 한다. 그는 앞으로 김대중, 노무현보다 더 차원 높은 해국 행위를 할 수 있다. 박근혜야 말로 이 나라를 한 순간에 날릴 수 있는 가장 위험한 국가파괴용 지뢰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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