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DMZ 목함지뢰 매설 행위에 대해 군 당국은 대북 확성기 방송으로 대응키로 했다.
지난 4일 DMZ(비무장지대)에서는 북한군이 매설한 것으로 추정되는 목함지뢰에 우리 군 부사관 2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군 당국은 지난 2004년 6월 남북 합의에 의해 중단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일각에서는 목함지뢰가 발견된 곳과 가까운 북한군 GP를 직접 타격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으나 국가 간 갈등 양상을 우려해 대북 방송으로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의 목함지뢰 매설 행위는 '정전 협정'을 위반하는 행위로 우리 군은 이러한 도발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