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MBC PD수첩'에 방송된 라식 수술과 라섹 수술에 대한 부작용 실태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8월 MBC 'PD수첩'에서는 라식 수술과 라섹 수술의 실제 부작용 사례가 방송됐다.
이날 라식 수술 후 각막이 얇아진 뒤 돌출돼 부정난시가 발생하는 원추각막증 판정을 받은 정 씨(가명)는 11년째 언제 실명할지 모른다는 불안에 떨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자살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간다. 나도 이 일을 겪으니 죽음 아니면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2013년 라식 수술을 받고 빛 번짐 부작용을 겪고 있는 박 씨(가명) 역시 허술한 병원의 눈 검사가 부작용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박 씨는 "재수술을 하던 도중 각막을 절개하고 나서 기계가 고장 났다고 임시 렌즈를 삽입한 채 방치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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