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일(현지시각) 전화를 걸어 이란 핵 협상과정에서의 중국의 역할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고 중국 관연 신화통신이 21일 보도했다.
미국 백악관도 두 정상이 전화 대화를 통해 이란 핵 합의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고 확인했다.
중국 외교부는 시진핑 주석이 오바마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이란 핵 합의는 국제적인 핵 비확산 체계를 강력히 수호한 것”이라며 “주요 분쟁을 협상으로 해결한 유익한 경험을 국제사회에 제공했다는 점에서 세계에 긍정적 신호를 보낸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밖에 시진핑 주석은 오는 9월 미국 국빈방문에 기대감을 표하고, 이번 방미를 통해 양국간 이해와 협력이 확대되길 희망한 것으로 전해졌고, 오바마 대통령도 이란 핵 합의처럼 양국이 협력을 한다면, 기후변화, 경제발전 등 세계의 여러 도전들에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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