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소방서(서장 이광성)는 여름철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를 찾는 피서객과 수상 레저 인구 증가로 인해 수상 사고에 대한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지난 15일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튜브를 타고 물놀이하던 A(10)양이 먼 바다 쪽으로 떠내려가는 것을 가족이 발견하여 신속히 출동한 구조대원이 A양을 무사히 구조했으며, 앞서 이날 오전 10시께에는 태안군 파도리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카악을 타고 레저 활동을 즐기던 정모(34)씨 등 2명이 파도에 휩쓸리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같이 물놀이 사고 방지를 위해선 ▶물에 들어가기 전 충분한 준비운동과, ▲미끄러지지 않는 신발을 신어야 하며, ▲하천 등지에 모래·자갈 골재채취를 한 웅덩이 사전 인지 ▲특히 어린이들은 구명조끼를 착용 후 보호자와 함께 들어가서 물놀이를 해야 한다.
또한 물놀이사고 발생 시 급한 마음에 물에 빠진 가족 등을 구하려다 함께 익사하는 사고가 종종 발생하므로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시 즉시 소리쳐 주변에 알리고 119에 신고를 해야 하며 (가까운 거리) 장대, 밧줄 등을 사용하여 구조하거나 수심이 깊지 않고 급류가 아니면 손 연결(인간사슬)을 통한 구조를 하는 것이 안전하다.
청양소방서 관계자는“어린아이가 물놀이할 때에는 주변 보호자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위험한 상황을 발견하면 곧바로 119에 신고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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