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보코하람, 중부지역 공격 최소 4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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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보코하람, 중부지역 공격 최소 4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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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코하람 지배지역 아닌 중부지역 공격 더욱 더 치명적

▲ 보코하람은 지난해 나이지리아 북부지역을 장악하고 이슬람법에 따른다며 칼리파(예언자 무함마드의 후계자) 국가를 선언하기도 했다. ⓒ뉴스타운

나이지리아 북부지역에서 활동 중인 이슬람 과격 무장 세력이자 IS(Islamic State)와 연계된 것으로 알려진 보코 하람(Boko Haram)이 나이지리아 중부지역(Jos)의 식당과 모스크(이슬람 사원)을 공격 최소 44명이 사망하고, 47명이 부상을 입는 테러가 발생했다.

영국 비비시(BBC)방송 6일 보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보코하람 자신들이 지배하고 있는 북부지역을 거점으로 인근 지역에서 여학생 납치라든가 모스크, 교회 등을 공격해왔으나, 이번 공격은 중부지역이라는 점에서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다.

이런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나이지리아 정부와 정부군 그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한다는 점에서 심각한 상황이라고 비비시 방송은 전했다.

보코하람의 지난 1주일간의 공격행위를 보면 아래와 같다.

* 지난 5일 일요일에는 요베(Yobe)주의 포티스쿰(Potiskum)에서 공격을 감행 최소한 5명이 사망했다.

* 지난 3일에는 나이지리아 북동지역인 자바르마리(Zabarmari) 마을에서 여러 건의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 수많은 사람이 희생됐다.

* 지난 2일에는 2명의 여성이 보르노(Borno)의 또 다른 마을에서 자살 폭탄 테러를 감행했다.

* 또 7월 1일에는 50여 명 이상의 무장괴한이 레이크 차드(Lake Chad)인근의 쿠카와(Kukawa)마을을 공격 97명이 사망했다.

* 6월 30일에는 보르노 주의 소도시 몽구노(Monguno) 인근 2개의 마을에서 기도 중인 사원을 습격 최소한 48명의 남성이 사망했다. 

보코하람의 무차별 공격이 잇따르자 무함마두 부하리(Muhamma여 Buhari)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지난 3일 보코하람의 행위를 두고 “비인간적이면 야만적인 짓”이라며 강한 비난을 했다.

보코하람은 지난해 나이지리아 북부지역을 장악하고 이슬람법에 따른다며 칼리파(예언자 무함마드의 후계자) 국가를 선언하기도 했다. 이른바 이슬람 수니파 과격 무장 세력인 ‘이슬람국가(Islamic State)를 같은 이유로 국가를 선포한 것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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