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태에 비추어본 한국 언론의 문제점
스크롤 이동 상태바
메르스 사태에 비추어본 한국 언론의 문제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가 장래를 위해서 좌편향된 선동언론이 참으로 걱정된다

▲ ⓒ뉴스타운

이번 메르스 사태로 한국은 큰 국가적 손실을 입었다. 거의 모든 부문에서 내수가 위축되어 경제성장률이 낮아지게 생겼고, 외국 관광객이 줄어들어 관련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한국의 의료수준이 해외로부터 불신을 받게 되었다. 이렇게 된 원인을 언론과 좌익세력은 현 정부의 잘못으로 돌리고 있으나, 필자가 보기에는 좌경화된 언론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언론에서는 초기에 당국이 대처를 잘못했다고 질타하고 있으나, 중국에서 먼저 창궐해서 대비를 했던 사스사태 때와는 달리, 메리스는 중동을 제외하고는 아시아지역에서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당하는 것이라 모두가 잘 몰랐기 때문에 당국이 초기 대응을 잘 하기가 어려웠던 것이다.

또 감염자가 상당히 늘어난 것은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당국이 잘못했다고 질타하고 있으나, 필자가 보기에는 원래 우리 사회가 지니고 있는 다음과 같은 세가지 실상에 기인 함이 크다고 본다.

첫째, 메르스 감염의 확산은 그 원인의 상당부분이 우리의 가족 중심 간병 관습과 무분별하게 친인척들이 병문안 하는 문화에 기인 했다고 본다.

둘째, 우리의 경제수준이 병원 응급실을 질병의 유형에 따라 분리 운영할 형편이 못되고 통합 운영되고 있으며, 평소에 격리병실을 많이 보유할 형편도 못 되는 것도 원인이라고 본다.

셋째, 일부 감염자가 의료진의 지시를 무시하고 타인에 대한 배려정신이 부족하여 함부로 외부접촉을 하는 우리 국민의 무지와 이기주의도 하나의 원인이라고 본다.

사정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오직 좌익정권 창출에만 욕심을 내고 있는 좌편향된 언론들은 이번 메르스 사태가 현 정권을 공격할 절호의 찬스라고 판단하여, 모든 것이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현 정부의 잘못이라고만 반복하여 선동하고 있다.

메르스는 공기로 전파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침에 의해서 전파되는 것이기 때문에, 언론이 앞장서서 환자와 접촉을 피하면 일상생황에 크게 위축될 필요가 없다고 홍보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마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집계하듯이, 확진 환자와 사망자의 숫자 집계에만 신이 나 있었다.

언론은 또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유도했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는 가지 말라고 선동을 하여, 마침내는 학교가 휴업을 하는 사태까지 초래했다. 언론의 이와 같은 선동 때문에, 국민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고, 내수는 위축되고 해외 관광객은 한국을 기피할 수 밖에 없었다.

이제 메르스 사태는 곧 종식 될 것이다. 그러나 언론의 선동으로 초래된 국가적 손실은 어떻게 보상한단 말인가! 이번 사태로 언론이 반성을 하고, 앞으로는 올바른 보도만 하는 정론으로 돌아 선다면 값비싼 대가를 치르기는 했지만, 그나마도 다행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무소불위인 언론은 결코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려 들지 않을 것이고, 반성도 없을 것이다. 국가 장래를 위해서 좌편향된 선동언론이 참으로 걱정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