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독일에서 개최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중국의 남중국해 암초 매립을 포함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을 반대한다”는 외교 정책이 나오자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의 환구시보는 사설에서 “잘못된 길‘이라고 반발했다.
G7 정상회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일방적인 현상 변경 시도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환구시보는 “G7이 남중국해 관여하는 것은 잘못된 길”이라고 비판하며 아베 총리 등 각국 정상들에 반발했다.
사설은 이어 “유럽은 남중국해로부터 지리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멀기 때문에 미국과 일본이 개입한다고 해도 영국과 독일 등의 흥미를 끌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설은 중국과 러시아가 참석하지 않는 G7 정상회의는 “결함이 있는 것이 분명하다”며 G7이 중국에 압력을 가하는 것에 대해 경계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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