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전투기들은 27 오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4발의 로켓포 공격에 대응해 가자지구 내의 군사 훈련시설에 대한 공습을 개시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F16 전투기들이 하마스(Hamas)가 통치하고 있는 가지지구 연안 팔레스타인인 거주지에 대한 집중 공격을 해 가자지구 중앙부와 남부지역서도 폭발음이 들릴 정도였다.
이스라엘 안보관련 관리들도 가자지구 라파(Rafah)와 칸 유니스(Younis) 지역에 있는 군사 훈련시설에 대한 공습을 가했다고 확인했다. 현지 병원 관계자들에 따르면, 심한 부상자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경상자는 일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이스라엘의 가자지구(Gaza Strip)에 대한 공습은 지난해 여름 50일 간의 대규모 공군 및 지상군 공격으로 팔레스타인인 2,145명이 사망한 전쟁 이후 처음이다.
이번에 공습 목표물은 하마스와 이슬람 지하드(성전, Holy War)에 속하는 군사 훈련 시설로 앞서 하마스 측의 26일 밤 가자지구 북부지역에서 이스라엘을 향한 로켓포 4발 공격에 대한 대응 공습이라고 이스라엘 군 당국은 밝혔다.
그러나 이슬람 하마스와 이슬람 지하드 측은 로켓 공격을 한 적이 없다며 로켓포 공격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가자지구의 하마스 지도자 이스마일 라드완(Ismail Radwan)은 하마스 측은 “팔레스타인은 정전협정을 준수하고 있다”면서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남부지역으로 어떠한 로켓포를 발사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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