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민련 문재인 대표는 불법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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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민련 문재인 대표는 불법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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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봉규 교수의 유머 쿠데타

▲ ⓒ뉴스타운

정치의 계절 5월 어느날 정치 변호사 문재인 대표에게 홍보담당 특별보좌관이 찾아왔다. 지난달 말 재보선의 참패 이후 당의 내홍과 계속되는 여러 악재로 심기가 불편한 문 대표는 특별보좌관을 보자 신경질적 태도로 먼저 물었다.

"노(?) 보좌관, 또 무슨 일이요? 광주나 도련님 건은 아니겠지?"

특별보좌관은 머뭇 거리며 조심스럽게 대답했다.

"글쎄 그게 좀..."

보좌관이 평소와 달리(?) 말끝을 흘리는 태도에 문 대표는 다그치듯 말했다.

"말을 하게 이 친구야. 여기까지 왔으니 뭔 내용 인지."

문 대표의 거듭되는 다그침이 있자 보좌관은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한숨을 쉬면서 말했다.

"이번 건은 한국변호사협회에서 대표님을 '불법의 종합세트 변호사'로 공식적으로 선언하고 회원자격도 박탈한다고 알려왔습니다."

젊은 보좌관의 입에서 자신이 변호사협회로 부터 불법 변호사이고 회원자격도 박탈 되었다는 청천벽력에 문 대표는 순간 아득해졌다. 그리고 천천히 되물었다.

"나를 불법의 종합세트라 그리고 변호사 자격 마저 박탈한다고..."

사태의 심각성에 특별보좌관은 고개를 숙이고 대답마저 못했다. 겨우 기어 들어가는 소리로 중얼거렸다.

" 네 그게 그게..."

문 대표는 특별보좌관의 눈을 쳐다보며 다시 한번 물었다.

"불법의 종합세트라면 소위 탈법, 위법, 범법, 편법, 작법 등을 말하는 것이렸다."

그러자 특별보좌관도 마지못해 말했다.

"그렇습니다. 협회는 군사정권 시절부터 인권변호사의 미명하에 여러 반국가 행위를 적시하고 회원자격을 제명했습니다."

'회원 제명'이란 말이 보좌관의 입에서 나오자 갑자기 문 대표는 파안대소를 하면서 말했다.

"마침내. 이루어 졌구먼. 변호사의 아버지 키케로는 정쟁에 희생되고 위대한 로마제국의 창업자 카이사르는 변호사로 실패 하였기에 성공할 수 있었지. 나도 이제야 성공한 정치인이 될 수 있겠군. 퇴로 없는 전진말이야!"

"? ! . . ."

그후 문 대표는 선거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임한 전직 대표들과 다른 길을 걷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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