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6월 28일, 북한 인민군이 서울을 점령했던 6월 28일, 조선일보가 호외신문을 발행해 "우리민족의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 장군 만세"를 외치는 기사를 써서 인민군을 대대적으로 환영하였다는 증거자료다. 조선일보는 이 자료가 조선일보가 정말로 발행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사연이 있는 것인지, 국민에 밝힐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승만 정부는 6.25 직전까지 4차에 걸쳐 군 내부에 잠입해 있는 빨갱이들을 색출 처단하는 "숙군작업"을 했다. 아울러 보도연맹에 가입했던 사람들이 대거 서울 거리로 나와 김일성 만세를 부르고, 인민군을 애국자 집으로 데리고 다니며 "저 놈이다"하고 지정하여 사살 하도록 했다. 그래서 정부는 지방에서 관리하고 있던 다른 보도연맹 사람들을 집단 사살했다. 조선일보의 호외가 바로 보도연맹들이 했던 행동과 비슷했다.
조선일보는 이 호외 사진이 조선일보가 정말로 발행한 것인지의 여부를 밝혀주기 바란다. 이제까지 내가 관찰한 바에 의하면 조선일보는 그동안 황석영을 비롯, 수많은 좌익들을 띄워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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