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도 역사도 공산세력에 빼앗긴 국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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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도 역사도 공산세력에 빼앗긴 국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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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는 4.3 역사 5.18 역사 재규명때까지 정부 행사 보류해야 한다

대한민국 역사 왜곡-날조한 존재는 일본 아니라 한국

국민들은 일본이 대한민국 역사를 왜곡한다며 일본을 비난해왔다. 하지만 역사를 정말로 왜곡한 존재는 대한민국 자신이다. 대한민국은 왜곡의 수준을 넘어 아예 뒤집고 날조 했다. 어제의 충신이 오늘은 역적으로 기록되고, 어제의 역적이 오늘은 충신으로 기록되는 것이 이 대한민국이다. 이런 행위를 놓고 왜곡이라 해야 할까, 날조 또는 뒤집기라 해야 할까. 역사를 뒤집는 자들은 이 나라에 살면서 "이 나라는 태어나서는 안 될 악" 이라고 규정한 남로당 후예들이고, 이를 추인해온 국가다. 그런데도 이 나라에는 이를 시정하고 싶어 하는 의협심 있는 역사학자들이 없다. 남로당 후예들과 맞설 자신이 없고, 국가를 상대로 역사투쟁을 벌일 용기가 없다.

해방 후의 정치 역사는 북한의 대남공작 역사

▲ ⓒ뉴스타운
해방 이후의 대한민국 정치 역사는 북한의 대남공작의 역사이고 그 공작을 정당화시켜 가는 역사 날조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역사는 강자가 쓴다. 노론이 득세하면 노론이 저지른 일이 정의가 되고, 소론이 세도를 잡으면 소론이 저지른 악이 선으로 포장 된다. 이 당연한 이론은 현대사에도 적용됐다. 빨갱이들의 실체를 잘 아는 사람들이 정권을 잡았을 때, 4.3 사건과 5.18 사건은 악으로 기록됐다. 빨갱이들이 정권을 잡았을 때에는 4.3 사건과 5.18이 선으로 기록됐다.

노태우정권 초기인 1989년, 부산 동의대에서 경찰관 7명에 신나를 뿌려 소각 살해한 범인들이 종신형 등 중벌을 받았다. 당시에는 사법부 정의가 살아 있었다. 그런데 그로부터 13년 후인 2002년 국가는 당시 최고의 악질범인을 최고의 민주화 인사로 추대하고 6억원의 격려금을 주었다. 노태우정부는 군사독재 정권이기 때문에 국가폭력 수단인 경찰을 살해한 것은 최고의 민주화운동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4.3 역사도 5.18 역사도 이와 똑 같은 매너로 날조됐다.

이런 역사의 날조 현상을 보면서 일본은 무슨 생각을 했겠는가? 정작 한국은 한국의 역사들을 황당하게 날조하고 뒤집어 놓고 있으면서 감히 일본에 손가락질을 한다며 비웃을 것이다. 일본이 10의 역사를 왜곡했다면 우리가 우리의 역사를 왜곡한 수준은 천-만 단위는 될 것이다.

이 나라에 역사를 기록하는 사람들은 그 90%가 빨갱이 들이고, 이 기록을 학교에서 가르치는 사람들은 전교조와 그 아류들이다. 이들이 집단적으로 역사학계에 뛰어들어 집단파워를 형성했다. 그들에 잘못 보이는 학자들은 왕따를 당하고 고통을 받는다. 그래서 고교 현대사 교과서로 채택된 7개가 모두가 다 빨갱이들이 제작한 책들이다. 이들은 역사학계를 힘으로 장악하고 전투적인 방법으로 역사를 날조하고 뒤집는다. 해방 후 발생한 모든 북의 대남공작 사건들을 민주화운동이요, 미제와 이승만에 항거한 의로운 항쟁이요, 정당방위였다고 기록한 것이다.

역사학계는 좌익들이 독점한 상태

해방 직후인 1946년 전국을 꽁꽁 동결시켰던 '9월 총파업' 그리고 이어서 3남 지방에 걸쳐 41일 동안 살상과 파괴의 굿판을 벌였던 10월의 대구폭동, 이에 대해 빨갱이 좌경 역사학자들은 이렇게 기록했다. "미제의 탄압과 이승만의 테러에 대항한 정당방위였고, 민중항쟁이었으며 통일운동이었다" 하지만 1995년에 북한 주둔 소련 점령군 사령관 스티코프 비망록이 공개됨으로써, 이 땅의 좌경 역사학자들이 그토록 주장했던 순수한 민중항쟁은 새빨간 거짓말이었다는 것이 들통났다. 해방 직후에 연이어 발생한 가장 큰 두 개의 폭동은 결국 소련의 적화통일 음모 였음이 드러나게 된 것이다.

이 두 사건에 소련은 일화 500만엔을 지원하고 폭동요령을 사주하고 지도했다. 이는 무엇을 말하는가? 대한민국 역사가 김일성과 북한의 정통성을 정당화하고 미화하는 방향으로 기록되고 있으며, 이런 기록세력의 세도를 국가가 방치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 한다. 방치할 뿐만 아니라 그들이 쓴 역사기록에 인증 도장을 찍어주었고 이를 아이들에게 주입시키는 꼭두각시 역할을 해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4.3 사건과 5.18 사건은 다 같이 북한의 대남공작 사건이다. 4.3 사건은 소련과 북한의 지원과 명령을 받는 남로당이 5.10 선거 및 건국을 저지하고 남침의 교두보를 건설하려 했던 게릴라 반란사건이었다. 남로당이 직접 천혜의 요지인 한라산에서 양성한 350-500명 정도의 전문 게릴라부대와 각 마을에 침투해 있는 수천의 동네 빨갱이들이 결합하여 군과 경찰과 마을 유지들을 상대로 1948년 4월 8일부터 1954년 9월 까지 7년 동안 자행한 무자비한 살해, 파괴 행위였다.

5.18 사건은 10.26 이후 소단위로 침투한 북한특수군 600여명이 정부를 전복하고 남침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일으킨 게릴라 폭동이었다. 그리고 여기에 400여명 수준의 광주의 개념 없는 10대 및 20대 부나비들이 북한특수군의 도구로 이용당했다. 이러한 결론을 뒷받침하는 자료들은 당시 상황일지에 기록돼 있었지만 1980년 당시의 재판 과정과 1997년의 이른바 김영삼 주도의 역사바로세우기 재판 과정에서 도외시 됐다. 당시의 검사들과 재판들이 사실재판에 보다는 정치재판에 치우쳐 있었기 때문이었고, 당시 정보분석관들의 분석능력이 매우 유치했기 때문이었다,

5.18 역사의 진실 밝혀낸 학문 결과를 정부가 나서서 차단하다니

▲ ⓒ뉴스타운
모든 역사는 새로운 발견이 있을 때에 수정돼야 하며, 그러려면 공론의 장에서 치열한 공방이 이뤄져야 한다. 모든 역사가 치열한 검증을 반복하고 있다. 그런데 현대사의 가장 핵심을 이루는 5.18에 대해서 만은 누구도 터치할 수 없는 성역으로 군림해 왔다. 2003년부터 필자가 18만쪽의 검찰기록과 재판기록을 연구하여 "수사기록으로 본 12.12와 5.18" 이라는 제목으로 1,720쪽의 다큐멘터리 책을 2008년에 내자 5.18 단체들이 5.18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고소를 했고, 그 후 2012년 12월 27일까지 장장 5년 동안 재판이 이어졌다.

하지만 1,2,3심 모두에서 필자에게는 무죄가 선고됐다. 이로써 5.18의 '5' 자도 건드리지 못하게 했던 5.18 성역이 무너지고 누구나 5.18에 대한 역사관을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 그 결과 2013년 1월부터 5월까지 채널A와 TV조선이 앞을 다투며 많은 전문가들과 탈북자들을 초청하여 5.18을 재조명 했다. 실제로 5.18때 북한특수군 신분으로 광주에 와서 작전을 하고 갔다는 사람이 서울 근교에 살고 있다는 사실도 방송에서 밝혀졌다. 역사날조 세력에 밀어닥친 일대 위협이 아닐 수 없었다.

이러한 역사규명 노력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반드시 보장받아야 하는 학문의 자유, 언론 및 표현의 자유에 속했다. 하지만 매우 놀랍게도 박근혜정부는 이런 자유를 전근대적인 방법으로 탄압했다. 민주주의의 본질과 근간을 허무는 있을 수 없는 만행이라 아니 할 수 없다. 만일 이것이 국제 사회에 알려진다면 매우 충격적인 국제 뉴스로 부각될 것임이 틀림없다.

2013년 5월 18일, 박근혜가 광주로 날아가 5.18 행사에 참석했다. 김일성에 바치는 노래인 '임을 위한 행진곡'에 정당성을 손수 부여했고, 이어서 정홍원 국무총리가 "5.18에는 북한군이 오지 않았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고, 정부 판단에 어긋나는 표현은 역사왜곡이고, 역사왜곡은 사회적 범죄행위이기 때문에 처벌의 대상이 된다"는 실로 반민주적인 망발을 했다. 이어서 방송통신심의위는 법에도 없고 심의규정에도 없는 방송국들의 "역사 재조명" 행위를 처벌하기에 이르렀다. 양개 방송 진행자들에게 사과를 강요했고, 감봉 등 중징계를 내렸다. 그러나 방통심의위가 이런 처벌을 할 수 있는 그 어떤 국가법규도 없었고, 방통심의위 심의규정도 없었다. 5공이 전근대적으로 범했던 불법 검열(censorship) 행위를 박근혜 정부가 강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어서 방통심의위는 또 현재 진행형으로 5.18에 대한 역사 표현물을 포털사이트에서 마구 지우고 있다. 이는 5공시대에 일부 실행됐던 검열행위요 분서갱유 행위에 속한다. 어찌 감히 박근혜정부가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가 범람하는 이 시기에, 이런 무시무시한 전근대적인 불법을 자행하고 있는 것인가.

필자는 박근혜에 '5.18 분석 최종보고서'와 진정서를 냈다. "12년 동안 연구한 결과 5.18은 북한이 저지른 역사인 것으로 결론을 낸 책을 동봉하오니 5.18 역사도 다른 역사처럼 재규명 할 수 있도록 표현의 자유, 진실 탐구의 자유를 윈칙대로 허용해주시기를 바라며, 재규명될 때까지 5.18 기념 행사를 정부가 주도하는 것을 보류해야 한다"는 요지였다.

만일 4.3 역사와 5.18 역사를 계속해서 국가가 나서서 추념 또는 기념하고, 5.18의 역사규명 행위를 계속해서 방송 및 인터넷에서 표현하지 못하게 지금처럼 계속 탄압한다면 현 대통령은 불통의 독재자로 낙인찍힐 것이며, 국민 저항에 부딪힐 것이다. 이 사안은 대통령이 무시해서도 안 되고, 피해가서도 안 되는 매우 중차대한 사안이다.

현 대통령은 김대중-김정일 사이에 맺어진 '6.15 연방제 통일'을 공식 지지했고 이를 위해 그만이 알고 있는 성격의 통일을 위해 "통일대박" 이라는 말로 통일을 선동하고 있다. 5.18 역사 규명에 대한 이러한 전근대적인 탄압행위와 4.3 역사에 대한 좌익들의 왜곡사실을 지금처럼 방조한다면 연방제통일을 지향해 지금 벌이고 있는 통일대박 선동과 맞물려 박근혜 대통령의 사상적 정체성 문제로 비화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거꾸로 뒤집힌 보훈

북한특수군 600명이 일으킨 '5.18 게릴라 폭동'에 부화뇌동한 광주의 부나비 계급의 5,700여명에, 지금의 가치로 환산하면 1인당 많게는 수십억원씩, 평균으로는 수억씩의 보상금을 일시금으로 지급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그들은 매월 개국 공신에 해당하는 특별 연금을 받고 자식들까지 온갖 공짜 혜택과 시험 가산점을 받는다.

4.3 사건에서 역시 지금도 쉴 새 없이 부풀려 지고 있는 피해자 수만명에 대해, 5.18 유공자 대우를 해 달라는 것이다. 이들은 박근혜의 4월 3일을 국가추념일로 확정한 사실을 놓고 한국정부가 민주항쟁세력에 항복을 한 것으로 평가 한다. 그리고 한국정부로부터 항복을 받아냈으니, 이제는 미국으로부터 항복을 받아내겠다며 미 의회로 접근하고 있다. 4.3 희생자들이 5.18과 같은 대우를 받게 된다면 아마도 10조 정도의 국고가 또 빠져나가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에 반역한 집단에 대해서는 국가가 나서서 추모하고 기념하고 최상의 대우를 해주고 있는 지금, 매우 기이한 현상이 국가적 무의식 속에서 방치되고 있다. 건국의 역사가 인정을 받지 못하고 국가 밖으로 밀려나 있는 것이다. 8.15 광복에 기여한 유공자들은 있는데 8.15 건국에 기여한 유공자들은 아예 카테고리조차 없다. 솔직히 말하자면 광복은 미국의 원자탄이 가져다 준 부수물(By-Product)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미국이 거저 준 초콜릿과 같은 것이었다. 하지만 건국은 순전히 우리의 힘으로 이룩해 냈다. 이승만과 그를 도왔던 애국자들의 피나는 노력의 산물인 것이다.

70%의 국민이 좌경화 되어 있던 당시, 거리마다 관공서마다 "인공(인민공화국)" 이라는 붉은 완장을 찬 빨갱이들이 득실거리는 당시의 좌경화된 사회에서, 그 많은 빨갱이들과 전쟁을 벌이면서, 이승만을 미워하면서 사사건건 탄압했던 하지 중장과 힘겨운 전쟁을 치루면서 그리고 김구와 김규식 등을 중심으로 한 질투성 훼방 작전들을 이겨 내면서 이룩한 이승만의 위대한 업적이며 그를 도운 애국자들의 업적이다.

그런데 지금, 건국에 기여한 이승만 박사와 그를 도와 건국에 기여한 애국자들은 단 한명도 건국유공자가 되지 못했다. 건국은 분명히 했지만, 지금의 국가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 세상에 건국 유공자 없는 나라가 우리 말고 어디 또 있겠는가?

6.25 유공자들이 있다. 북괴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공을 세운 사람들이다. 나라를 지킨 사람은 유공자 되고, 나라를 세운 사람은 유공자가 아닌 그런 상식도 다 존재할 수 있는 것인가? 이승만은 이승만정부를 세웠을 뿐, 국가를 세운 적은 없다는 것이 현 대한민국 정부의 공식 입장이다. 그래서 박근혜정부는 "건국" 이라는 단어를 고등학교 역사교과서에서 빼내 버렸다. 북조선의 건국은 있어도 남조선의 건국은 없다는 것이 공식화된 나라, 우리는 이런 몰상식한 사회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북한이 보낸 특수군에 부화뇌동하여 반란에 참가한 광주사람들이 최고의 유공자 대접을 받는 나라, 민주화로 위장한 빨갱이 유공자들이 차고 넘치는 나라가 바로 이상하기 짝이 없는 대한민국이다. 세계에서 그 유례가 없는 이 기이한 몬도가네 현상은 오직 한국에만 있는 현상이지만, 이를 문제시 해온 정치인도 대통령도 없다는 것이 통탄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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