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이 바라는 건 박근혜와의 사진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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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바라는 건 박근혜와의 사진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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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 없이 만나자는 대통령의 제안은 참으로 잘못된 제안이다

▲ ⓒ뉴스타운
2014년 11월 18일 최룡해가 김정은 친서를 갖고 특사 자격으로 러시아 푸틴을 만났다. 금년 5월 9일 러시아 승전기념일에 참석할 박근혜 대통령과 김정은이 정상회담을 가질 수 있도록 주선해 달라는 친서였다. 이에 푸틴은 과거핵은 불문에 붙이겠지만 미래핵을 동결한다는 전제 조건에 순응한다면 회담을 중재하겠다는 대답을 했고 그래서 합의가 이뤄졌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 외교부는 이를 미국과 긴밀하게 협의해야 할 것이다. 남북정상이 이 미래핵 동결 부분에 합의한다 해도 남북간의 합의는 언제나 휴지였다. 또한 미국의 목표는 북한이 대량학살과 테러, 해킹, 유도탄 등 폭넓은 위협수단을 개발해 미국의 안보와 세계질서를 교란하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을 해결하기 위해 경제전쟁을 벌이고 있다.

대통령은 아무런 조건 없이 만나자 해 왔는데 김정은은 미래핵을 동결하는 조건으로 만나자 한 것이다. 조건 없이 만나자는 대통령의 제안은 참으로 잘못된 제안이다. 북한은 지금 사진 한 장 찍어 미국을 공략하고 싶은 것이고 그걸 가지고 한미관계를 이간 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정부가 참으로 신중하지 못하다. 잠꼬대 같은 통일대박론에 취해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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