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연말연시에도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한국중․고탁구연맹(회장 손영화)이 주최하고, 청양군탁구협회(회장 권현경)가 주관하는 제52회 전국남녀 중․고 학생종합탁구대회가 선수, 임원 등 6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올해 마지막 대회로 내년도 1월 2일까지 5일간 소속 학교 및 개인의 명예를 걸고 개인단식, 개인복식, 단체전의 3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2015 아시아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 파견 1차 선발전도 겸하고 있어 그 어느 대회보다 치열한 열전이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탁구대회 등 모두 29건의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를 유치해 109억 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거뒀다. 내년도에도 30여건의 각종 크고 작은 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양군은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파견 청소년 탁구국가대표 선발전을 비롯해 8건의 전국 및 도 단위 대회를 개최해 탁구의 메카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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