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질 언론, 대대적인 수술이 필요하다!
저질 언론, 대대적인 수술이 필요하다!
  • 이종택 객원논설위원
  • 승인 2014.12.15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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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 메이저 언론사의 책임도 크다

▲ ⓒ뉴스타운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은 실체도 없는 사건으로 어이없게도 발행부수 1, 2위를 다투는 메이저 언론에 의해 국기를 흔들 정도의 대사건으로 증폭되어 아직까지도 정치권을 흔들고 검경을 고생시키고 있다.

더 어이가 없는 것은 소위 메이저 언론이라는 신문들이 판매부수 바닥을 기는 세계일보의 찌라시 성 기사를 확인도 없이 그대로 인용 보도하고는 사건 보도 이후 보름이 지나도록 새로운 사실을 밝힌 것은 하나도 없이 우르르 들개 떼 같이 몰려다니며 추측성 보도만 남발하다가 사건의 피의자 한명을 자살하게 만들어 수사에 차질만 빚는 결과를 초래하고 비판이 거세지자 메이저 언론끼리 서로 탓을 하고 명예훼손이라고 삿대질을 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것이 대한민국 유수의 언론이라는 메이저 언론의 현주소다.

이들 언론의 비겁한 단면은 그 후에 사건을 다루는 태도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소위 엘리트 기자가 우글우글하다는 메이저 언론은 사건의 실체에 대한 냉정한 분석이나 심층 취재 한 번도 없이 선동적인 기사만 남발하는 한편, 자사 소속 종편방송을 이용하여 여론몰이에만 열중했다. 그러나 출연한 정치평론가들이 똑 같은 얼굴이다 보니 이 방송 저 방송이 똑같은 논조만 앵무새 같이 반복하게 되었을 뿐이고 심지어 자신들의 입맛에 맞지 않는 논리를 전개하는 패널은 아예 부르지도 않는다.

그러니 사태에 대한 올바른 해석이나 분석이 나올 리도 없었고 전개 방향이 언론사의 의도대로 갈 리도 없었다. 그러다가 저질 평론가들이 예측한대로 인사개입의 실체도 국정농단도 없는 것으로 밝혀지기 시작하자 당황한 언론사들은 이제는 검찰도 믿을 수 없다고 또 다른 불신을 조장하는 한편, 정치적 해결 외에는 방법이 없다는 핑계를 대가며 발을 빼는 비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 사건이 인구에 회자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 4월 달부터 였고 거기에는 메이저 언론의 무책임함도 한몫을 단단히 했다는 게 주지의 사실이다. 모신문 논설주간은 칼럼을 통해 대통령의 7시간을 문제 삼았고 그로부터 얼마 후 새민련의 설훈 의원이 다시 이 문제를 제기해 물의를 일으켰다. 그런데도 무책임으로 일관했다. 문제 제기만 해놓았을 뿐, 진위를 가리려는 노력도 진실을 파헤치려는 노력도 없었다.

청와대가 일본 신문과 명예훼손 문제로 소송을 벌여도 모르쇠로 일관했고, 설훈 의원이 연애를 한 것으로는 믿지 않는다는 고약한 어법으로 대통령을 조롱해도 거 봐 우리말을 안 들으니까 그렇게 당하지! 하는 투로 즐기기까지 했다. 그것이 진실에 입각한 정론직필을 외면하고 정부 길들이기 훈수두기에 이골이 난 정치꾼 수준의 무책임한 언론, 메이저 언론의 민낯이었고 대한민국 언론의 현주소였다.

메이저 언론들이 정부를 길들이고 훈수를 두려하듯이 대한민국 언론은 하나같이 자신들이 주장하는 바를 관철시키기 위해 진실 외면이나 왜곡도 불사하는 나쁜 버릇을 공통점으로 갖고 있다. 과장된 보도로 인해 개인의 사업이 망해도 사과할 줄 모르고 모략과 왜곡으로 국가가 온통 혼란에 빠져도 책임을 질 줄 모른다.

천안함 사건을 정부 자작극으로 몰고 간 좌파 찌라시들은 말할 것도 없지만, 사후 모든 것이 헛소문 선동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져도 국정원 여직원 댓글 사건이나 세월호 사건에 대해서 종북좌파의 선동에 대해 정리된 논리로 질타하는 보수 신문이나 방송은 없었다.

또 문창극 전 총리지명자가 공영방송 KBS에 의해 친일파로 매도당해도 메이저 신문들은 속으로 주판알을 퉁겨가며 강 건너 불구경 하듯 상황을 즐겼을 뿐, 그의 연설 전문을 싣는다든가 왜곡된 부분을 꼬집어 지적하거나 반박을 하는 언론 또한 없었다. 매사에 손익계산이 앞선 탓으로 우리나라 언론이 고쳐야 할 가장 큰 폐단이다.

또 하나의 문제점은 언론사 곳곳에 숨어있는 종북좌파 기자와 모리배 기자들이다. 이 금수만도 못한 인간들은 철저하게 진영논리에 함몰되어 진실을 감추고 왜곡하는 일에 이골이 난 족속이다. 이들은 진실을 찾아 취재를 하는 게 아니라 선동거리를 찾아 헤매고 북한 조평통이나 골수 종북 좌파의 주장을 앵무새 같이 복창해가며 박근혜 정부 끌어 내리기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데, 이는 진영논리에 함몰된 정치권이 몰고 온 폐단이다.

왜곡 모략 선동에 공을 세우기만 하면 경륜이 있건 없건 권은희나 김현 같이 정치권에 발을 들일 수 있는 길을 터주는 새민련 때문에 종북 좌파 기자들은 조작인 줄 뻔히 알면서도 국정원 댓글 사건을 관권개입 선거로 몰고 가 광란의 명분을 만들어 주고, 세월호 사건을 정치적 선동의 도구로 사용해 또 다른 1년을 허송세월케 했다. 거짓 증언으로 국회의원 뺏지를 단 권은희, 세월호 참사 때의 다이빙 벨, KBS의 문창극 총리 지명자 낙마시키기 왜곡이 그 좋은 예다.

문제는 그런 좌파 프락치들이 보수언론이라는 메이저 언론에까지도 깊숙이 침투, 논조를 좌지우지하고 있어도 사주를 비롯한 그 누구도 개선할 생각은커녕 손익계산에 따라 정부 공격에 장단을 맞추고 있을 뿐이라는 사실이다. 이번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도 그런 요소와 목적에서 출발한 사건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때문에 불초는 만약 메이저 언론이 대통령의 7시간에 대해 언급한 이후 자신들이 제기한 문제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고 후속 보도를 냈다면 이미 사건은 파헤쳐 질대로 파헤쳐져서 지나간 찌라시가 되었을 것이고, 오늘날 사건이 엉뚱한 곳에서 불거져 큰 파장을 일으키지도, 외국 신문에 실려 국격을 손상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종북 좌파의 선동거리로 이용당해 애꿎은 경찰이 목숨을 잃게 만들고 정치적 쟁점이 되지도 않았을 것이라는 점을 크게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그 때문에 우리나라 언론 문화의 대수술의 필요성을 절감한다. 전교조에 이어 언론논조를 법외노조로 만들어 국영방송에서 종북 좌파 프락치를 제거하고 메이저 언론사들과 기타 방송사들은 자체적으로 국가관 가치관이 확립되지 않은 자격미달 기자들을 사정없이 걸러내야 한다. 독자들 또한 불매운동으로 균형을 잃고 선동이나 일삼는 종편을 퇴출시키고 양다리 걸치는 생계형 정치평론가들을 화면에서 말끔하게 몰아내는 것으로 화답을 해야 하는데 거기에는 메이저 언론도 예외일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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