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 인터넷판 6일 보도
북한이 한반도 미군 병력 증강 결정을 미군에 대한 선제공격으로 몰고갈 수도 있다는 경고했다고 영국 BBC 인터넷판이 6일 보도했다.
BBC는 리병갑 북한 외무성 부국장이 평양에서 마이크 톰슨 특파원과 가진 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하면서, 리 국장은 회견에서 북한 정부는 미국이 한국에 항공모함과 전폭기, 병력을 추가 파견할 계획을 갖고 있다는 징후들에 대해 아주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리 국장은 그같은 미국의 행동은 미국이 북한을 침공할 계획을 세우거나 공격을 개시할 것이라는 점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톰슨 특파원은 이에 대해 평양 당국은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고만 있지 않을 것이고 필요할 경우 먼저 공격(strike first)을 결정할 수도 있음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톰슨 특파원은 평양시내에는 긴장감이 확연히 느껴지고 있다고 전하면서, 공습훈련과 등화관제훈련이 하루 두번씩 관례적으로 실시되고 솔선수범 용기를 촉구하는 거대한 포스터들이 벽과 공고판을 뒤덮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의 뉴욕 타임스와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 등 세계 유력지들이 미국에 대해 신속히 북한과 직접 대화하라고 촉구했다.
두 신문은 5일 사설을 통해 "이라크보다 북한이 훨씬 위협적"이라며 "미국이 북한의 핵 위협을 지금 대화로 해결하지 못할 경우 더 큰 재앙이 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BBC는 리병갑 북한 외무성 부국장이 평양에서 마이크 톰슨 특파원과 가진 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하면서, 리 국장은 회견에서 북한 정부는 미국이 한국에 항공모함과 전폭기, 병력을 추가 파견할 계획을 갖고 있다는 징후들에 대해 아주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리 국장은 그같은 미국의 행동은 미국이 북한을 침공할 계획을 세우거나 공격을 개시할 것이라는 점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톰슨 특파원은 이에 대해 평양 당국은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고만 있지 않을 것이고 필요할 경우 먼저 공격(strike first)을 결정할 수도 있음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톰슨 특파원은 평양시내에는 긴장감이 확연히 느껴지고 있다고 전하면서, 공습훈련과 등화관제훈련이 하루 두번씩 관례적으로 실시되고 솔선수범 용기를 촉구하는 거대한 포스터들이 벽과 공고판을 뒤덮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의 뉴욕 타임스와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 등 세계 유력지들이 미국에 대해 신속히 북한과 직접 대화하라고 촉구했다.
두 신문은 5일 사설을 통해 "이라크보다 북한이 훨씬 위협적"이라며 "미국이 북한의 핵 위협을 지금 대화로 해결하지 못할 경우 더 큰 재앙이 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 http://news.bbc.co.uk/1/hi/world/asia-pacific/2731305.st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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