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재가동 여부에 대한 확인작업 중
럼즈펠드, 북한 핵시설 재가동은 심각한 일
- 이라크 전쟁중에도 북한에 군사적 대응 가능
도널드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이 5일 북한이 핵시설을 재가동한다고 발표한 데 대해 "세계가 매우 심각하게 간주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럼즈펠드 장관은 이날 하원 군사위원회 증언이 끝난 뒤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만일 정말 그렇다면 비교적 짧은 시간내에 그들은 추가 핵무기를 위한 핵물질을 생산할 능력을 갖게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럼즈펠드 장관은 "그들은 그런 다음 핵무기를 추가로 만들 지 아니면 핵물질을 그대로 또는 탄두에 넣어서 다른 어떤 나라에 판매할 지를 결정할 수 있다"면서 "그래서 이것은 세계가 매우 심각하게 다뤄야 할 사안"이라고 전했다.
한편, 럼즈펠드 장관은 미국이 이라크전을 수행하면서 한반도 등 다른 지역에서 발발할 가능성이 있는 제2의 전쟁에도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럼즈펠드 국방장관은 미국-이라크전시 북한이 한미연합군을 상대로 무력공격을 감행할 경우, 이에 대처할 준비가 돼있느냐는 물음에 "미국은 동시에 1개 지역 이상의 전쟁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미군은 누굴 위협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 같은 동시다발 전쟁에 대비하기 위해 전세계에 전략적으로 배치돼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 재가동 여부에 대한 확인작업 중
정부는 6일 북한이 핵시설 재가동에 돌입했다는 조선중앙통신 인용 외신 보도와 관련, 영변 원자로 시설의 재가동 여부에 대한 확인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정부 당국자는 "아직 어느 곳으로부터도 북한의 핵시설 재가동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면서 "북한이 5㎿(메가와트) 원자로 재가동 등에 실제 돌입했을 경우 당장은 아니더라도 며칠 있으면 확인 가능할 것이나, 현재로선 실제 재가동 여부를 판단하기이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조선중앙통신 보도문구를 자세히 살펴보면 원자로의 재가동에 실제 돌입했다기보다는 재가동을 할 것이라는 말로 보이지만, 북한이 이미 가동방침을 선언했기 때문에 실제 핵시설 가동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 북 플루토늄 추출시 해상봉쇄도 검토
한편 북한이 사용후 연료봉을 재처리, 핵폭탄 제조에 필요한 플루토늄 추출에 착수할 경우에 미국은 제재 및 해상봉쇄 등 북한에 대해 강경한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 요미우리(讀賣) 신문이 6일 보도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미 행정부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 "미국은 북한이 플루토늄을 추출하는 단계를 '정치적 한계선'으로 규정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나 이 관리는 북한의 핵처리 시설에 대한 미국의 군사력 행사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 상태에서는 없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했다.
- 이라크 전쟁중에도 북한에 군사적 대응 가능
도널드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이 5일 북한이 핵시설을 재가동한다고 발표한 데 대해 "세계가 매우 심각하게 간주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럼즈펠드 장관은 이날 하원 군사위원회 증언이 끝난 뒤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만일 정말 그렇다면 비교적 짧은 시간내에 그들은 추가 핵무기를 위한 핵물질을 생산할 능력을 갖게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럼즈펠드 장관은 "그들은 그런 다음 핵무기를 추가로 만들 지 아니면 핵물질을 그대로 또는 탄두에 넣어서 다른 어떤 나라에 판매할 지를 결정할 수 있다"면서 "그래서 이것은 세계가 매우 심각하게 다뤄야 할 사안"이라고 전했다.
한편, 럼즈펠드 장관은 미국이 이라크전을 수행하면서 한반도 등 다른 지역에서 발발할 가능성이 있는 제2의 전쟁에도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럼즈펠드 국방장관은 미국-이라크전시 북한이 한미연합군을 상대로 무력공격을 감행할 경우, 이에 대처할 준비가 돼있느냐는 물음에 "미국은 동시에 1개 지역 이상의 전쟁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미군은 누굴 위협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 같은 동시다발 전쟁에 대비하기 위해 전세계에 전략적으로 배치돼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 재가동 여부에 대한 확인작업 중
정부는 6일 북한이 핵시설 재가동에 돌입했다는 조선중앙통신 인용 외신 보도와 관련, 영변 원자로 시설의 재가동 여부에 대한 확인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정부 당국자는 "아직 어느 곳으로부터도 북한의 핵시설 재가동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면서 "북한이 5㎿(메가와트) 원자로 재가동 등에 실제 돌입했을 경우 당장은 아니더라도 며칠 있으면 확인 가능할 것이나, 현재로선 실제 재가동 여부를 판단하기이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조선중앙통신 보도문구를 자세히 살펴보면 원자로의 재가동에 실제 돌입했다기보다는 재가동을 할 것이라는 말로 보이지만, 북한이 이미 가동방침을 선언했기 때문에 실제 핵시설 가동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 북 플루토늄 추출시 해상봉쇄도 검토
한편 북한이 사용후 연료봉을 재처리, 핵폭탄 제조에 필요한 플루토늄 추출에 착수할 경우에 미국은 제재 및 해상봉쇄 등 북한에 대해 강경한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 요미우리(讀賣) 신문이 6일 보도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미 행정부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 "미국은 북한이 플루토늄을 추출하는 단계를 '정치적 한계선'으로 규정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나 이 관리는 북한의 핵처리 시설에 대한 미국의 군사력 행사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 상태에서는 없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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