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깜짝쇼에 속아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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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깜짝쇼에 속아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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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등장 사진을 분석해보면 조작이 분명하다

▲ 14일 낮 북위 37도에 걸쳐 있는 서울 모습이 어떤지, 북위 39도에 위치한 평양의 가을과 비교할 겸 청계천변을 살펴 보았다. 파란 잔디 한 여름이 아니라 흰 억새와 붉은 단풍 완연한 만추(晩秋)였다. 결국 사진이 조작 되었음을 증명하고 있다. ⓒ뉴스타운
북한 김정은의 깜짝쇼 속아선 안 된다.

지난 9월 3일 모란봉악단 연주를 관람한 이후 40여일간 두문불출 종적을 감추었던 김정은이 북한 최고의 명절이라는 10월 10일 북한 노동당창건 69주년 기념보고대회와 조부인 김일성과 아비인 김정일 시신참배에 마저 참석치 않아 구구한 억측을 불러 일으켰다.

그러던 김정은이 13일 평양북방 평성시 과학자아파트를 시찰하는 사진이 공개 되어 각종 추측보도로 떠들썩하던 언론과 아는체 하던 '전문가'들을 머쓱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1. 공개 된 사진에는 서울보다 10~15일 단풍이 빠른 평양근교 아파트 잔디가 한여름을 뺨칠 만큼 파랗게 보였다.

2. 그런가 하면 김정은 전용기를 타고 1호 경호까지 받으며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나타났던 황병서가 그림자처럼 김정은을 밀착수행(감시)하던 평소 모습과 달리 저 만치 뒤 처져 있는 모습을 보여 뭔가 안 맞는 느낌이다.

3.게다가 2011.7 평양 대홍수 사진 조작, 2014.1 신년 불꽃놀이 사진 조작, 장성택 처형후 지워졌던 김경희 영상 복원 등 '허위조작날조'에 이골이 난 놈들이기 때문에 김정은 깜짝 등장 역시 조작이란 냄새가 난다.

4. 무엇 보다도 13일 지팡이를 짚고 웃는 낯으로 나드리를 할 정도라면 10일 김일성 김정일 시신참배에는 휠체어를 타거나 목발을 집고 부축을 받아서라도 낯짝을 비쳤어야 했지만 끝내 안 나타났다.

5. 그러다가 불과 사흘만에 멀쩡한 낯짝으로 아파트건설현장을 시찰 했다는 것은 베드로가 걷지 못하는 걸인에게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했더니 벌떡 일어나 걸었다는 기적이 있었든 게 아니라면, 첫 째도 둘 째도 셋째도 '쇼'이자 '조작'으로 봐야 한다.

6. 김정은 깜짝 재등장이 조작이라면... 김정은 신변에 엄청난 변고(變故)가 진행중이라고 봐야 할 것이며, 김정은 건재함이 사실로 입증 되면, 천하에 없는 사기꾼임에 틀림 없는 것이다. 저런 망종(亡種)은 대화의 상대가 아니다.

※ 14일 낮 북위 37도에 걸쳐 있는 서울 모습이 어떤지, 북위 39도에 위치한 평양의 가을과 비교할 겸 청계천변을 살펴 보았다. 파란 잔디 한 여름이 아니라 흰 억새와 붉은 단풍 완연한 만추(晩秋)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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