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작가 임희재 선생 문학비 제막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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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작가 임희재 선생 문학비 제막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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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읍 비호산 공원 내에 세워

^^^▲ 임희재 문학비 제막식 모습
ⓒ 뉴스타운^^^

한국을 대표하는 극작가였던 故 임희재 선생의 업적을 기려 금산문화예술인의 우수성을 선양하기 위한 '임희재 문학비 제막식'이 지난 달 30일 오전 11시 금산읍 비호산 공원 내에서 박동철 군수 권한 대행을 비롯 서석규(아동문학가), 길일기(시인), 안용산(시인), 김동권(작가), 김선주(시인),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금산문화원이 희곡 작가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임희재 선생이 작고한지 34번째 기일을 맞이해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문학비를 세우고 이 날 제막식을 갖게 됐다.

^^^▲ 故 임희재 선생의 아들 임왕씨의 모습
ⓒ 뉴스타운^^^
한편 故 임희재 선생(1919-1971)은 금산군 남이면 성곡리 출신으로 195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희곡부문에 '기항지(寄港地)'가 당선돼 문단에 등단한 이후 '꽃잎을 먹고 사는 기관차' 등 많은 희곡과 시나리오를 통해 한국의 연극 및 영화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1960년대 영화는 대부분 임희재가 쓴 각본에 의해서 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 중 1961년에서 1970년까지의 10년 동안 제11회 베르린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마부>를 비롯, <사랑방손님과 어머니>, <남북천리>, <황진이의 첫 사랑>, <태조왕건> 등 68편의 영화 시나리오를 써낸 초인간적인 업적을 남겼다.

이러한 활동으로 제11회 베르린 국제영화제 특별심사 은곰상, 제1회 대종상 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했고, 특히 1970년 초부터 방영된 동양방송 드라마 <아씨>는 임희재 선생의 대표작으로서 국민의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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