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 소련 붕괴 후 러시아 인구 7백만명 줄어 ⓒ www.newsfromrussia.com^^^ | ||
약 7만 명, 하루 약 200명의 러시아인이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는 이타르-타스 통신 보도에 난 러시아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 <로이터통신>이 18일(현지시각)자로 전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해 자살 사망자 46,000명과 살인에 의한 사망자 36,000명을 기록한 러시아에서도 자연사가 아닌 이런 사망 수치는 아주 충격적인 수치다.
유감스럽게도 러시아 의사들은 이에 대한 정확한 통계수치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으나, 러시아 약물통제서비스정보부의 알렉산드르 미하일로프는 “자신들은 보다 정확한 수치를 수집할 수 있었다”고 밝히면서 “러시아는 지금 질병 확산 속도가 놀라울 정도로 빠르다”고 말했다.
또, 러시아는 약 1백만 명의 사용자가 있어, 유럽 중에서 최대의 헤로인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고 유엔은 지난 해 보고서를 낸 바 있다. 약물 남용 또한 후천성 면역 결핍증(HIV 바이러스)의 확산을 촉진시키고, 이로 인해 에이즈 감염환자가 25만 명 이상이라고 2003 유엔 보고서 수치는 말해주고 있다.
한편, 구 소련 붕괴 이후, 러시아 인구는 높은 질병율과 범죄율 및 저 출산율로 1억 5천 2백 만 명에 달하던 인구가 7백만 명이 줄어들어 1억 4천 5백만 명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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