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제2의 5.18 민중봉기 선동에 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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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제2의 5.18 민중봉기 선동에 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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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비극을 6.4 지방선거 호재 및 체제전복의 호기로 착각

 
20일자 대남모략선전선동기구 조평통 인터넷사이트 '우리민족끼리' 는 소위 반제민족민주전선(반제민전)중앙위원회선전국 명의로 제34주년 5.18기념일을 기하여 제2의 5.18민중봉기를 촉구 지령하는 "5월 호소문" 이라는 것을 게재 유포했다.

반제민전은 5.18에 대하여 "광주민중항쟁은 불의와 독재를 불사르고 자주와 민주, 통일의 새 아침을 앞당겨오려는 국민적 의지를 만천하에 과시한 영웅적 장거였고 반파쑈 민주화운동을 반미자주화운동에로 승화 발전시킨 역사의 분수령 이었다"고 의의를 부각 찬양 했다.

이와 같은 평가의 연장선상에서 청해진해운이 저지른 세월호 비극을 정부의 학살로 규정하면서 박 대통령이 19일자 대국민담화에서 정부개조, 안전대책강구 등을 강조한 것은 6.4 지방선거에서 보수패당의 파멸을 막기 위한 것이라며 "박근혜 패당에 대한 항거와 심판"을 촉구하고 나섰다.

반제민전은 "세월호 참사의 주범인 박근혜정권을 갈아엎기 위한 투쟁에 총 분기하자!"면서 "촛불시위를 횃불시위로 확산시켜 청와대를 불사르자!"고 극렬하게 선동하였다.

△ 유족을 포함한 범국민적인 특별진상조사위원회 구성.

△ 대국민 사과, 정부개조, 수습대책에 속지 말고 '추악한 저의'를 폭로 단죄.

△ 재앙덩어리, "박근혜정권"을 단호히 쓸어버리자는 등의 구호와 투쟁방향을 지령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에 대하여 "치마 두른 희세의 정치폭군, 파쇼광, 민주의 교살자, 친미사대매국노, 미국정치창녀" 등 온갖 혐오스러운 낱말과 표현을 총 동원 매도, 욕악담저주를 퍼붓고 "전 국민의 이름으로 역사의 심판대 위에 끌어 올리자"고 악랄하게 선동을 했다.

이로써 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의 파급효과를 차단하고 통일대박론, 새누리당 공약 등에 대한 국민 여론의 호응을 차단하는 한편, 주한미군 및 종북 소동에 대한 반감을 조성하면서 북풍에 대한 경계심을 고취, 정부에 대한 증오심과 적대감 극대화에 광분했다.

호소문은 "청년들이여! 광주민중항쟁을 선도한 주인공은 청년들" 이라며 "무등산의 영혼들이 당신들을 지켜보고 있다."고 격동 "그날의 정신을 승계하고 되살려 오늘의 반미, 반 박근혜 투쟁에서 시대의 선봉투사"가 되어 "6.4 지방선거를 박근혜 정권 심판장으로 만들고 보수세력에게 대참패를 안기자"고 거듭해서 선동 지령하였다.

반제민전은 "불의에 타협을 모르고 정의에 불타는 투쟁정신과 영웅적광주민중항쟁의 그 정신, 그 기세로 미국과 박근혜 패당을 쓸어버리기 위한 투쟁에 총 분기함으로써 외세와 독재가 없는 새 세상, 민중이 주인 되고 대참사를 모르는 새 사회를 안아오자"고 끝을 맺었다.

여기에서 주목해야 될 것은 4.16일 세월호 침몰 현장을 비롯하여 각종집회와 시위는 물론 촛불 및 횃불폭동, 유가족 면담 현장에서 나타난 구호와 요구가 총 망라되고 있다는 점이며, 6.4 지방선거와 반박근혜, 반정부, 반미, 반체제 투쟁에 초점을 모으고 있다는 사실이다.

북괴 및 종북반역세력의 이와 같은 행태는 전형적인 대남적화통일노선과 통일전선 "인민봉기" 전술과 폭력투쟁수법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것은 세월호 희생자나 유가족의 자존심과 명예를 지키고 유가족이 종북의 정권탈취 체제전복 투쟁의 전위로 전락하거나 투쟁도구로 악용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특정정당이나 정파소속 인사는 유가족 대표에서 제척(除斥)함이 불가피하다는 사실이다.

어찌됐든 이 처럼 빤 한 수작에 우리가 또 놀아나서는 안 됨은 물론이거니와 소위 '원탁회의'를 중심으로 한 종북반역세력이 북괴와 내통 결탁하여 극단적 투쟁에 나서지 못하도록 엄단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북괴 및 종북반역세력의 선전선동에 놀아나 반정부 반체제 분위기에 휩쓸려 뇌화부동 하는 부류를 선별적으로 분리 순화 및 선도하는 노력도 게을리 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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