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서울시의원인 새정치민주연합의 김기덕 예비후보가 공천에 문제가 있다며 이날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의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
그는 마포구 성산2동 선거사무실에서 가진 이날 기자회견에서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지 못할 정도로 허탈한 심정”이라며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당 공천심사위에서 5월 12일 국민여론조사로 경선으로 결정되었는데 갑자기 5월 13일 새벽 최고위원회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공심위 결정을 뒤엎고 현역 시의원을 탈락시킨 것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안철수 지지 편에 선 사람을 단수공천자로 정한 것은 지분을 나누어 먹기식”이라고 실랄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잘못된 공천탈락에 승복할 수 없다 ▲저의 의정활동을 기대하는 주민의 뜻을 져버릴 수 없다 ▲추진해온 서부지하철 건설, 경의선 공원화 등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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