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관련 구원파, 금수원 내부 공개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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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관련 구원파, 금수원 내부 공개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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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회장 소재에 대해선 “말할 수 없다”라고 답변

▲ ‘구원파, 금수원 내부 공개’ (사진: 엠비엔)
세월호 참사 관련 기독교복음침례회(이하 ‘구원파’)가 금수원의 내부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구원파’는 오늘 18일 오전 10시 반부터 3시간 동안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머물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구원파의 본산 ‘금수원’을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해 그 이유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구원파 측은 “오대양 5공 비리 사건과 전혀 관계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일부 언론에서 관련 보도를 계속하고 있어,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 기독교복음침례회 종교시설인 금수원의 목장과 농장을 공개하게 됐다.”고 밝히며, 이번에 언론에 공개한 이유를 설명했다.

오늘 이뤄진 금수원 내부 공개 및 인터뷰에서 구원파 관계자는 유병언 회장의 소재에 대해선 “말할 수 없다.”라고 답변 했다.

한편, 검찰은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은 구인장을 집행하기 위해 금수원 주변에 경찰 추적팀 30여 명을 잠복시키고, 또 유병언 회장이 신도들 차량 속에 섞여서 도망갈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하고, 경찰에 출입 차량에 대한 검문검색도 요청해 놓은 상태로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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