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파 기자회견, "탑승객 사망 책임은 해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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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파 기자회견

▲ '구원파 기자회견' (사진: 채널 A 방송화면 캡쳐 )

구원파로 알려진 기독교복음침례회가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입장을 밝혀 화제다.

구원파 사무국 조계웅 대변인은 15일 오후 3시 경기 안성시 보개면 금수원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세월호 침몰의 책임은 청해진 해운에 있지만 (탑승객) 사망의 책임은 해경에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종교탄압 중단과 공권력 교회 진입 반대를 외치면서 "우리를 근거 없이 살인 집단, 테러집단으로 몰고 가는 정부의 보도지침을 중단하라. 우리는 테러집단도 사이비 집단도 아니다."라고 강력히 외쳤다.

구원파 기자회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구원파 기자회견, 어이가 없다" "구원파 기자회견, 뭐 저렇게 당당해" "구원파 기자회견, 굳이 이럴 필요까지 있었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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