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산토끼 집토끼 다 놓칠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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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산토끼 집토끼 다 놓칠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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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익 애국자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좌경화에 많은 불만을 가지고 있다

▲ 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무려 사과를 하고 반성을 하고 새로운 비전의 윤곽을 지시하는데 무려 1개월 이상이 걸릴 모양이다. 도대체 무슨 근사한 내용이 담기기에 이렇듯 뜸을 들이는 것일까? 사과는 불과 사고 후 불과 1시간만이면 할 수 있는 내용이고, 비전에 대한 대강은 사고 하룻만이면 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 도대체 사과와 비전을 왜 동시에 표현해야 하는가? 사과는 순간적인 마음의 표시이고, 비전은 비교적 시간을 요하는 분석물이다. 그런데 왜 동시에 해야 하는가?

그러나 그런 비전도 단 하루면 내놓을 수 있었다. 반성문도 단 하루면 내놓을 수 있었다. 사고 당시 국민들이 바라는 말은 매우 단순한 것이었다.

“국민 여러분 이번의 비극은 나라가 썩어서, 시스템이 없어서 발생한 비극입니다. 이는 그 누구의 책임도 아닌 대한민국 대통령 박근혜의 책임입니다. 저는 반성합니다. 저는 대통령이 되어서도 나라가 이 정도로 썩은 줄 몰랐습니다. 그걸 몰랐기에 먼 훗날에나 생각해 볼 수 있는 통일문제에 매달렸습니다. 시급한 일은 버려두고 시급하지 않은 미래에 매달리다 보니 국가를 청소할 마음조차 갖지 못했습니다. 이것이 제 잘못이 아니고 누구의 잘못이겠습니까? 빨리 비극을 딛고 국가 대청소에 나섭시다. 국가대청소에 관한한 제게 비상권을 허락해주십시오. 가장 먼저 모든 분야에서 자행되고 있는 전관예우를 전면 금지하고, 관피아로 대변되는 정경유착의 뿌리를 뽑겠습니다. 이번 사고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장관들은 이 시간 이후 떠나십시오. 국가가 비상시기이니 제가 임명하는 장관들에 대한 청문회를 당분간 유보해 주십시오. 국가를 청소하는 일에 모두가 나서는 것이 바로 국민대통합일 것입니다.”

만일 여기에 야당이 견제를 한다면 그들은 지방선거에서 패할 것이다. 그래서 울며 겨자 먹기로 대통령의 긴급조치들을 묵인할 것이다. 왜 이번 불행을 도약의 기회로 승화시키지 못하고 미적거리고 있는지 아무리 호의적으로 이해해주려 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대통령이 초기에 박수를 받았디면 빨갱이들은 국가 전복을 감히 획책할 엄두조차 내지 못했을 것이다. 국가 소요는 박근혜 대통령이 유발시킨 것이다.

하다못해 나 같은 개인도 대한민국이 너무 썩었다며 2011년 6월에 “대한민국대청소500만야전군” 이라는 모임을 만들지 않았는가? 그런데 그토록 오랜 기간에 걸쳐 정치 생활을 했고, 대통령이 되기 위해 노력했으면서 국가가 썩은 줄도 모른 채, ‘그림의 떡’에 불과한 통일대박을 외치며 멀리 드레스덴까지 가서 세계인들의 어안을 벙벙하게 만들어 놓고 왔는가? 먼저 해야 할 일 모르고 나중에 해야 할 일 모르면서, 대통령의 시간과 국민에너지를 낭비시킴으로서, 결국은 이런 부끄러운 참사를 허용한 것이 아니겠는가? 이게 바로 대통령의 반성문을 채워야 할 내용들이다.

거의 한달 동안이나 세월호 분위기에 온 사회가 침몰해 있다 보니, 일반 국민들의 마음도 납덩이처럼 무겁고 침울하게 병들어 우울증에 걸려가고 있다. 이번 사고 처리 과정을 보면서 스스로 자살을 시도한 40대의 일반인이 있었다 하지 않던가? 대통령이 진작 사과하고 반성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면서 새롭게 나아가자고 호소 했더라면 이러한 음산한 분위기는 벌써 멈췄을 것이며, 경제도 침체의 길로 들어서지 않았을 것이다. 그랬더라면 지금쯤은 더러워진 사회 청소에 국민에너지를 힘차게 동원하고 있을 것이다. 격동의 사회가 돼 있을 것이다.

지위를 가진 간부라면, 가장 먼저 자기의 명령을 받아야 하는 수많은 타인들에게 먼저 임무를 부여해서 그들로 하여금 열심히 일하도록 한 후에 자기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런데 매우 딱하게도 대통령은 1개월이라는 매우 중요한 시간을 겨우 ‘사과와 비전’을 준비한다며 혼자서 씨름을 하고 있다. 그 동안 늘 대통령 얼굴만 쳐다보던 각료들과 수십만 공무원들은 대통령의 새로운 지시가 떨어지기를 기다리며 비싼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다. 지휘관으로서는 빵점인 것이다. 지휘관은 언제나 부하들에 일을 시켜놓고 자기 시간을 가져야 한다.

지금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비난은 좌익으로부터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익으로부터도 만만치 않게 존재한다. 빨갱이들은 무조건 “박근혜가 책임져야 한다. 박근혜가 저지른 살인 행위요 이는 제2의 5.18 학살이다. 모여라”는 식의 억지를 내세워 정부를 전복시키려 하고 있다.

이에 반해 많은 우익 애국자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좌경화에 많은 불만을 가지고 있다. 학생들에게 붉은 역사를 가르치게 하고, 전교조를 그대로 방치하고 있다. 4.3 및 5.18 역사를 좌익사관으로 고착시켰고, 6.15 선언 및 10.4 선언을 대북정책의 시금석으로 하고 있으며, 노무현에 부역하면서 한미연합사 해체에 총대를 멨던 전라도 사람들을 안보라인에 중용하고 있다. 유신을 부정하고 김대중의 햇볕정책을 계승 발전시키고 있다.

이번에 청와대 수석 자리 및 안보라인에 포진된 사상불명의 전라도 사람들을 물갈이 하지 않으면, 그리고 국민대통합위를 해체하거나 아니면 김대중의 아바타인 위원장을 교체하지 않는 한, 우익진영의 많은 애국자들이 박근혜 대통령을 위해 몸을 던지지 않을 모양이다. 좌익도 아니고 우익도 아닌 박근혜 대통령, 정말 왜 양쪽으로부터 불신과 비난을 받는 매우 이상한 길, 떳떳치 못한 음산한 길을 걷는 것인지 도저히 알 수 없다.

5월, 애국자들의 구호

“5월 18일, 대통령과 정치꾼들은 반란의 고장 광주로 가고, 애국자들은 ‘광주반란자들에 희생당한 충신들’ 찾아 동작 현충원 제28묘역에 간다”

5월 18일 오후 2시, 서울현충원 제28묘역으로 집합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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