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도두동 하수종말처리장, 밤늦은 시간만 되면 역한 냄새로 주민들 고통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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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도두동 하수종말처리장, 밤늦은 시간만 되면 역한 냄새로 주민들 고통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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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찾은 많은 관광객들이 제주시에서 가장 선호하는 드라이브 지역으로 꼽히고 있는 제주시 용담동 용두암으로 길게 이어진 해안도로.

그러나, 해안도로에서 도두항으로 연결되는 부분에서 밤늦은 시간만 되면 메탄과 암모니아가 절묘하게 혼합되어 극심한 두통을 동반할 정도로 역한 냄새가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이곳의 주원인 제공지는 바로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본부장 문원일) 산하 제주시 도두동 하수종말처리장.

이번 제보를 한 대구에 사는 김 모 씨는 최근 가족들과 동반해 제주를 찾았다.

김 씨 가족들은 도두항 근처 펜션에서 저녁을 먹고 아름다운 제주 바다야경을 보기 위해 가족들을 대동하고 해안도로를 걷다가 도두동 하수종말처리장 근처에서 너무 역한 냄새로 인해 아이들의 심각한 두통을 호소함에 따라 어쩔 수 없이 모든 여행을 포기하고 다음날 올라가야하는 불쾌한 기억을 가지고 있다.

김 씨는 “아름다운 비경과 야경, 그리고 청정의 환경이라는 제주에서 이러한 역한 냄새가 난다는 자체가 아이러니”라고 전제 한 후 “특히, 이러한 냄새를 유발하는 곳이 관공서라는 것이 믿어지지가 않는다”며 “공항에서 제주관광 유치에 사활을 걸 생각 말고 이러한 역한 냄새 유발 지역이나 단속이나 잘하라”며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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